[개인][소풍] 청평, 쁘띠 프랑스 ... 오랜만에 경춘가도를 달리다. 청평에 닿다... 북한강의 정겨운 풍경 앞에 잠시 시간이 멈추다. 쁘띠 프랑스에 도착하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집들, 소담스러움. 아담한 극장 앞에서 인생의 한 멋진 '무대'를 상상하다. - 오늘의 소풍, ... ... 단테일기 2016.01.03
[영화][국내] 중용 23장, 그리고 '진보' - "역린" (이재규 감독, 2014) ...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 단테메모 2016.01.03
2016년 1월 3일 (일) 글 / 스스로 고독해지는 법 - 오늘의 편지, 수선화에게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 - 잡동사니/뉴스레터 2016.01.03
[기타][기술] 넷북, 그 화려한 부활 ... 기실 넷북 한대만 놓고 본다면 "그렇게 엄청 느린 걸 어떻게 써?" 하던 시절이 불과 엊그제 같았는데, 불과 몇년만에 유행처럼 싹 사라졌다가 최근 들어 다시 돌풍을 일으키는 이유는 바로 CPU의 힘. 태블릿 중심의 아톰 프로세서와 노트북 기반인 셀러론 모두 종전의 '악.. 단테메모 2016.01.03
[기타][기술] 2 in 1의 표준크기는 10인치 ... 가장 핫한 대세인 "2 in 1"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다름아닌 휴대성과 생산성의 조합이라는 점이다. 노트북이 갖지 못한 휴대성과 태블릿이 갖지 못한 생산성 모두를 겸비한다는 측면에서 이는 충분히 어필할만한 매력인데, 문제는 그게 생각보다 그리 쉽지만은 않다.. 단테메모 2016.01.03
2016년 1월 2일 (토) 글 / 정초 또 한잔의 술을 - 오늘의 편지, 당신이라는 세상 술잔에 입도 한번 못 대고 당신이 내 앞에 있다 나는 이 많은 술을 왜 혼자 마셔야 하는지 몰라 한다 이렇게 많은 술을 마실 때면 나는 자식을 잃은 내 부모를 버리고 형제가 없는 목사의 딸을 버리고 삼치 같은 생선을 잘 발라먹지.. - 잡동사니/뉴스레터 2016.01.02
[영화][국내] 오늘의 연애 (2014) ... 휴일을 맞은 케이블 TV에서 철 지난 영화들을 틀어놓고 혼자서 드러누운 채 이를 방만히 구경하거나 혹은 그저 그런대로 시간을 '힐링'삼아 지켜보고 있었노라면, 분명히 이는 한 '찌질남'의 지극히 궁상스러운 삶이라거나 아니면 독거남의 외로운 투쟁 같은 흑역사를 대변할만한 노릇.. 단테일기 2016.01.01
[개인][일상] 구글, 저녁 ... 1월 1일, 하루종일을 뭣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한 채 도로 맞는 저녁. 문득 '다음을 앞으로도 계속 쓸까?' 하는 생각들도 갖는데... 이는 아무래도 구글 탓,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얼마나 더 활용할까도 인터넷의 관심사. ... 단테일기 2016.01.01
[기타][기술] 넷북 또 "2 in 1", 위시 아이템 ... 사실 내게 필요한 건 노트북이지만, 1세대 이후로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차세대 넷북 그리고 현재 대세인 "2 in 1"의 흐름들을 고려한 위시 아이템 목록 여섯 가지를 꼽아본다. 어디까지나 예산에 얽힌 문제이자 그것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기 마련인 법인데, 응당 첫번째 .. 단테메모 2016.01.01
2016년 1월 1일 (금) 글 / 시를 여는 아침, 文士의 약속 (2016년 정초) - 오늘의 편지, [2016 경향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의자가 있는 골목 - 李箱에게 아오? 의자에게는 자세가 있소 자세가 있다는 건 기억해둘 만한 일이오 의자는 오늘도 무엇인가 줄기차게 기다리오 기다리면서도 기다리는 티를 내지 않소 오.. - 잡동사니/뉴스레터 201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