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내게 필요한 건 노트북이지만, 1세대 이후로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차세대 넷북 그리고 현재 대세인 "2 in 1"의 흐름들을 고려한 위시 아이템 목록 여섯 가지를 꼽아본다.
어디까지나 예산에 얽힌 문제이자 그것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기 마련인 법인데, 응당 첫번째 아이템은 당연히 그냥 '노트북'이 된다. 노트북의 '생산성'은 여전히 갑. 쓸만한 스펙을 갖춘 최저가 모델인 에이서의 노트북은 그래서 늘 0순위, 다만 30만원에 육박하는 예산이 좀 부담스럽기만 하고. (어차피 1세대 넷북은 쓰고 있는 마당이니) 두번째 모델인 한성컴퓨터의 옵션 역시 마찬가지인 문제...
세번째 선택은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한 레노버의 베스트셀러 제품, 또 네번째도 일명 "가젯북"이라고도 부르는 한성의 표준 노트북 하나. 최저가이자 가장 핫한 트렌드를 갖는 넷북 2세대로 볼 수 있는 제품들인데... 역시 다소 어정쩡한 포지션이 늘 문제다. 진정한 노트북이라고 보긴 어렵고, 또 모바일로 간주하기도 힘든 모양새들. 가격 또한 딱히 비싸지도 그렇다고 싸지도 않은 게 딱 그렇고.
마지막 두 모델이 이른바 "2 in 1"의 대중화를 이끈 혁혁한 공로를 세운 제품 둘, 또 한성 그리고 아이뮤즈다. 특히 한성 제품은 다양한 확장성을 겸비해 호평을 받은 바 있고, 아이뮤즈는 최저가 모델다운 포스를 강하게 풍긴다. 주저하는 이유? 음... 한성 T10은 Gadgetbook G16와도 똑같은 가격대인데, 그렇다면 차라리 노트북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아이뮤즈 제품은 다 좋은데, 화면 크기가 제일 작다. 이 크기가 과연 '생산성'을 보장해줄까에 대한 확신이 결코 없기 때문.
- 아무튼 개인적으로 참 매력적이라 할만한 제품들을 이렇게 한데 모아놓고 정리해보는 편. 내 선택은? 글쎄다... 아마도 내 '목적'에 맞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듯,
...
'단테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타][기술] 넷북, 그 화려한 부활 (0) | 2016.01.03 |
---|---|
[기타][기술] 2 in 1의 표준크기는 10인치 (0) | 2016.01.03 |
[개인][일상] 대전 (0) | 2015.12.27 |
[문학][책] 견고한 슬픔 속, 지겨운 '꿈' (0) | 2015.12.26 |
[개인][일상] 크리스마스 (0) | 2015.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