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일상] 세밑, 그리고 설날 ... 2016년도 어김없이 찾아온 설날, 벌써 2016년이 된 사실도 새삼스럽지만 설을 맞는 심경 또한 새삼스럽긴 마찬가지. 고향을 향한 마음가짐은 여전히 낯설고 낯선 마음들처럼 애틋하기만 하고, 그 애틋함들이 모여 또 다시 설을 만들고 또 한해를 생각해보고 새롭게 다짐을 하고 .. 단테메모 2016.02.07
[문학][시] 언어의 연금술, 훈련 ... 입과 뿌리에 관한 식물학 ... / 조상호 ... 입술을 달싹일 때 해안선이 느리게 펼쳐진다 거기 혀가 있다 행려병자의 시체 같은 풀잎처럼 흔들리는 그림자, 달은 빙산이 되어 은빛을 풀어헤친다 물빛을 깨고 비치나무 냄새 번져오는 젖을 희끗희끗 빤다 안개, 서늘한 빗방울, 물방.. 단테메모 2016.02.01
[개인][일상] 모바일, 플랫폼 - 새로 꾸민 '여행노트' 테마, ... 지난주부터 알뜰폰을 병행해 사용하면서 주력기기인 갤럭시노트는 이제 블로그와 SNS 등에 보다 더 집중하고 알뜰폰인 갤럭시S3를 활용해 업무전화의 착신, 엔터테인먼트 등은 따로 분리해 쓸 생각. 특히 알뜰폰부터 처음 쓰기 시작한 버즈런처도 .. 단테메모 2016.01.28
[문학][동아리] 개인과 집단, 창작의 변증법? ... 시토론을 가정해보자, 시장은 사회를 맡아 토론을 진행하면서 원작 (습작 수준이라도 괜찮겠고 또 기성 시인의 작품이라도 상관은 없겠고) 한편을 - 작가 이름도 굳이 명확히 알려줄 필요도 없이 - 토론에 참가한 이들 모두가 충분하게 읽어볼 수 있도록 나누고 공유한 다음 토.. 단테메모 2016.01.27
[경제][회사] KM과 경쟁력 ... 이 두가지 테마로 올 한해를 농사짓게 될 것 같은데, 막상 내가 이들을 위한 스터디는 얼마나 필요할까를 또 따져 묻는다. 어찌 보면 덩치가 크고 꼭 필요한 일처럼 느껴지긴 해도, 또 다른 측면에선 당장의 시의성을 묻기도 하므로... 며칠간의 혹한이 다소 풀린 까닭에 집앞을 .. 단테메모 2016.01.27
2016년 1월 25일 (월) 글 / 시간을 초월할 방법 - 오늘의 편지, 문득 서른 해가 지나간 어느 봄날 오후 변해버린 것과 변하지 않으려는 것들 사이에서 아이들은 나무처럼 불쑥 자라 있고, 가난처럼 주눅 든 영혼들은 더욱 자신 없는 목소리로 다가오는 미래를 얘기하고, 제대로 된 명분도, 지켜가야 할 신념도 없.. - 잡동사니/뉴스레터 2016.01.25
[기타][일상] 인문학의 상품화? - https://m.youtube.com/watch?v=miJhrWBHhwo&feature=youtu.be ...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인문학" "인문학"을 외칠 때, 정작 대학에서는 이공계를 중심으로 한 취업전선을 빌미로 한 살육적 폐지 등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이 아이러니를 읽으려면 다른 무엇보다도 현재 큰 유행을 .. 단테메모 2016.01.25
[기타][일상] 새해 첫 월급날, ... 1. 노트북, 2. 관계, 3. 실업. 이 세가지 키워드를 안고 출근하는 아침 날씨는 주말 직전부터 내내 이어지고 있는 북극의 바람이다. 지구온난화라는 절대절명의 숙제 앞에 놓인 인류가 겪는 고초 중 하나이며, 내 순탄치 못한 직장생활도 결국 '전공' 탓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까?도.. 단테메모 201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