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과 기획의 궁극적인 목적?... - forecasting에 관한 한 짧은 소견 정확하지 못하다고 아예 안하겠다는 얘기는, 기본적으로, 부정확함을 무릅쓰고 시도하려는 노력만도 못한 법이다. 과거에 대한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장 큰 목적은, 다름아닌 미래에 대한 implication의 도출이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은, 자꾸 해봐야만 느는 법이니까, - "미래는 역사.. 단테일기 2009.06.18
한겨레를 읽는 아침 (마누라가 차라리 회사에서 보라고 구박하는 아침, 오지도 않은 신문을 찾다가 어제 신문을 들고 출근한 아침. 그럼에도,) - 출근길의 마음가짐부터가 경건해지고 또 진지해진다. - 늘 문화/예술에 목말라 하는 내 자신을 새삼 발견한다. - 가끔씩 읽히는 Article들에서는 사뭇 감동을 느끼게 만드는 아침,.. 단테일기 2009.06.18
CDP를 새로 만들어야 하나... "현실을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지식인의 당연한 책무다." - 한완상, 벌써 또 화요일, 조만간 다시 또 조직개편이 있겠구나... 개인면담을 다시 실시한다고 하는데, "과연 내 <전망>은, 무엇일까?" ...... 단테일기 2009.06.16
건강이 우선. 6/15 공동선언이 있던 날, 지난 한주의 과로가 빚는 여파일까... 영 개운치 않은 몸으로 용케 하루를 버터냈다. 큰일이구나... 글쓰기조차도 쉽지가 않다... 어서 잠부터 보충해두고 볼 일이다. 단테일기 2009.06.15
안부, ...... 비로소 마음의 여유를 조금은 찾으려는 걸까... - 오늘 회사 자료실에서 빌려온 책 두권, ...... 지식의 통섭 저자 최재천 출판사 이음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저자 유시민 출판사 돌베개 시사평론가 유시민이 딱딱한 경제학 교과서를 좋아하지 않는 평범한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써내려 간 흥미로운 경제.. 단테일기 2009.06.12
벌써 또 주말, ...... Neverthreless, "슬프다 /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 그도 이제 물러났다. 남은 건 모두 내 몫, (우리의 몫이라기엔 내 책임감이 다소 좀 큰 걸까) -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테일기 2009.06.12
시국선언 시국, 전국이 시국선언으로 들끓는 요즘, 내 생일을 맞는 오늘의 출퇴근길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듣다...... 여전히 개인을 훨씬 앞서 억누르는 시대와 역사의 부름, 앞에서...... 난, 그저... 묵묵히 할 일만을 할 뿐... (그게 뭐냐고?... 말할 수가 없다.) 단테일기 2009.06.08
벌써 수요일...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 "이명박 정부, 민주주의 지켜라" (프레시안) - 실로 오랜만에... 당대의 거학, 김세균 교수의 이름을 묵묵히 쳐다보다. 기억이 나는구나...... 형의 책꽂이에 꽂혀 있던 그... 박종철출판사, <맑스·엥겔스 저작선집>... '시대'의 <원전>... 불과 주말 한번밖에 지나지 않았음에.. 단테일기 200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