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 공사장 붕괴사고, 그리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 謹弔 또다시 새로운 한주의 시작, 막막하기만 한 회사에서의 업무가 주말에 벌어진 판교에서의 '人災' 소식으로 시작부터가 좀 뒤숭숭한 분위기더구나. 아무튼, 전주부터 계속되는 '10년 사업계획 시나리오와 판/관비를 절감하기 위한 방안의 자료 검토 등을 하다보니 또 훌쩍 하루 일과가 저물었다. .. 단테일기 2009.02.16
결별에 대한 용기 - 결별에 과단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연유는 이른바 "대안 부재"에 따른 두려움이다... 나는 얼마나 의연하게 <결별>을 선언할 용기와 자신감을 가졌는가, 혹은 그것을 빌미로 한 전적으로 내 문제인 인내의 한계만을 드러내는 꼴은 혹시 또 아닌가? 궁핍한 공포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 직장.. 단테일기 2009.02.13
불광동 먹자골목을 들렀던 어젯밤, - 난생 처음 가본 불광동 먹자골목, 좋았다... 맥주와 소주로 거나하게 취했던 밤... 벌써 주말이구나, 잔뜩 흐린 날씨...... 그리고 휴식, 단테일기 2009.02.07
<리더십>이 화두인 요즘, 나만의 지향형은? ※ 오늘 저녁, 큰맘 먹고 상사 네양반한테 인터넷으로 선물한 책. "교감"과 "리더십"이란 화두... - 퇴근길에 그렇지 않아도 리더십엔 6가지 유형이 있다고 하는구나, : 혁신지향형, 소통지향형, 창조지향형, 발견지향형, 선도지향형, 추진지향형 등 ⇒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할까?... 각 유형들마다의 일장.. 단테일기 2009.01.30
설 연휴의 끝, 일상으로의 복귀 - DAVOS Forum이 스위스에서 개막됐구나... Agenda를 제출했던, 설 연휴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 난 또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해야 할 시각, 암울하기만 한 경제 전망에 맞물려 무조건 열심히 살아내야만 할 현실이구나... 단테일기 2009.01.28
지독한, - 지독히도 우울하기만 한 경기... 그 와중의 설 연휴라니, 위태위태한 가계, 그리고 회사, 그리고 2MB 정부... 그저 오바마만 쳐다보며 자빠져 있는, 참으로 무기력한, 이 어처구니가 없을 굴욕감이란...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노예의 근면성밖엔 또 달리 방도조차 없는, 참으로 울울하고 답답하기.. 단테일기 2009.01.22
근황, - "콘텐츠는 상상력"이라고 말했다는 뉴스, 황구라 선생은 여전히 건재하구나... 일에 치여서... 지나치다 싶을만큼 너무 빠듯하기만 한 요즘의 일상... 단테일기 2009.01.21
이 시대의 지배적 분위기? <실업>에 대한 공포, 오바마 관련뉴스가 헤드라인을 넘나들며 전세계의 경제위기 국면을 반전시킬 수 있을 유일한 해결사로까지 부각되고 있는 요즘... 과연 그는 이 막중한 책무를 무사히 완수해낼 수 있을까? / 불황의 깊은 골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낸 마당에조차 임금동결과 심지어 인력 구조조정 (나는 왜 이 말이 .. 단테일기 2009.01.19
스스로 창출해내어야 하는 <가치>, 그래야 비로소 <의미>가 있을 법한 - 미네르바가 구속당했다는 기사가 외신에서조차 톱뉴스로 다루어졌다는 소식, 꽤나 우울한 얘기구나... 벌써 이번 한주 역시 주중을 넘어서는 중인 모양이다. (오늘부턴 작심하고 이미지컷을 뉴스에서 찾기로 하고자) 출근길부터 퇴근길도 재작년 신춘문예 당선작품집을 읽는다. 꽤나 무뎌졌을 내 시.. 단테일기 200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