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주말, 이제 다른 무슨 사진들보다도 더 유명해진 이 사진 속의 주인공들처럼, 역사는 묵묵히 제 앞길만을 간다. 오늘이 故 노무현 대통령의 49재날이었지, 그룹의 큰 행사를 준비하던 통에 영 단 1분조차도 그에 관한 뉴스 한줄 제대로 읽어볼 시간도 없게 보내버렸던 하루... 퇴근 후에야 오늘 뉴스기사들을 .. 단테일기 2009.07.10
퇴근, ...... 일도, 제대로 못끝낸 채... 누적된 피곤함 탓에, 버겁게 퇴근한 집... 요즘마냥 건강이 이 모양이어서야, ...... 내일도 또, 저녁 seminar, 그리고, 여전히 마무리가 덜 된 장표들과 여러 과제들...... 휴우, ... - 그러고 보니, 병원조차 못가볼만큼 마음마저 바쁘기만 했던 하루 단테일기 2009.07.07
금주령이라도 내려야 할 판, 최근 들어 부쩍 술자리가 잦아졌다... 스트레스가 심한 태스크도 많아지고 그래서 일과시간도 너무 길어졌고, 또 그래서 얼르고 달래가며 데리고 일해야 하는 멤버들도 챙겨야 하고... 하지만, 그래서 술이 문제다. 이건 뭐... 몸도 돈도 잃고 가정도 막막하기만, - 돈 문제도 문제거니와, 건강조차도 매.. 단테일기 2009.07.02
아주 작은 비석 하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작은 비석'에 관한 짤막한 신문기사들이 눈길을 끄는 하루. 주말 내내 피곤했던 몸은 주초인 오늘임에도 여전히 제 갈피를 못잡고, 그 와중에도 살인적일만큼 벌어지고 있는 급박한 회사의 일과들과 그 일들을 나 몰라.. 단테일기 2009.06.29
주말의 마감 전주의 피로 탓인지 이틀 내내 긴 잠에 허덕여야 했던 이틀의 주말이었나 보다. 도서관을 다녀왔고, <자본>과의 조우, 그리고 또 풍동 애니골에서의 저녁식사...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보고, 이제는 또 내주의 일과를 위해 마감해야 할 시각, 단테일기 2009.06.29
주말... 오래간만에 팀 회식을 한 거나히 취했던 주말밤... 그리고, 이제는 또 토요일... 이 잔잔한 주말... 오후, 점심엔 라면 한개 끓여 먹고, 아람누리로 갈 예정. 단테일기 2009.06.27
상실의 시대?... 뽕까는 소리 하지 마라 ('욕망'에 관한 한 고찰) <욕망>에 관한 공부를 해본 적 없구나. 그럼에도, ...... ※ 방금 지어내보는 <에피소드> 하나 : 한 남학생이 한 여학생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 여학생이 하필이면 그 남학생과 썩 사이도 좋지 못한 다른 남학생과 어울리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다. 그 남학생의 심경이란, 대체 무얼까? 그게 상실.. 단테일기 2009.06.23
문상, 용겸 형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단다. 일과 후에야 찾아간 삼성역 서울의료원, 문학회 선후배들을 오랜만에 만나다. 늘 느끼는 거지만, 낯가림은 평생 따라가는 습관이라서인지... 별 말도 없게 소줏잔만 비웠다...... (혹은, 여전히, 세월이 흘러감에도 풀릴 수 없는... 그 어떤, 일종의 불편한 관계였는지.. 단테일기 2009.06.23
주말의 마감, 늦잠으로 망가져버린 일요일 오후, 파주에 있는 화석정과 임진강 나룻터까지 바람을 쐬러 다녀오다... 저녁을 먹고 주말 드라마에 빠져 보낸 시간... 벌써 또 다른 한주가 시작되는구나, 찬란한 유산 제작 : 진혁 각본 : 소현경 출연 : 한효주, 이승기 불행을 한꺼번에 만난 여자 주인공 은성이 고난을 이.. 단테일기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