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의 종영, 남긴 것들 Riff & Cafe : * 규현 - 희망은 잠들지 않는 꿈 * 이필호 - 제빵왕 김탁구 (OST) * 이필호 - 꿈을 향한 마음 (OST) * 이필호 - 격정의 세월 (OST) * 이승철 - 그 사람 * V.O.S. - 하루의 끝에 ... 벌써 이 드라마가 종영되는구나... 당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신기원, 저물다. 열정과 순수 그리고 선의만이 이 시대를 살.. - 단테노트/영화노트 2010.09.18
손예진 - 영화 <클래식>의 한 장면. (그녀한테 맨처음으로 좋은 인상을 갖게 된 영화) 손예진이라는, 그야말로 당대 톱클래스의 여배우가 오늘 회사를 방문했었지... 바로 눈앞에서 그녀의 자태를 바라보며 내게 들던 느낌과 생각들은 또 그랬다. '어느덧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굉장히 매력.. - 단테노트/영화노트 2010.05.25
여전히 풀어내지 못한 숙제 중 하나, 숱한 화제 속에 종영된 "지붕 뚫고 하이킥", 그 마지막회를 지난 밤에야 다시보기를 통해 보다. 여전히 이해못할, 좀 급작스러웠던 결말... 아니, 그래서인지 여전히 곱씹게 되는... 어렵다. - 세경의 사랑을 이루어지게 만드는 장치로라도 너무도 처절하도록 슬픈 이야기구나, ...... 아니, 만일 현실이라.. - 단테노트/영화노트 2010.03.23
하이킥, 가슴 아픈 명장면을 연출해내다 이번주를 끝으로 종영 예정인 "지붕뚫고 하이킥"은 오늘 준혁의 애틋한 고백을 담은 또 한편의 에피소드를 빚어냈다. 영문도 모른 채 데이트 직전까지 고백을 고심하던 준혁, 데이트 말미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세경의 이민 소식을 듣고, 충격속에 할말을 잃어버린 그 얼굴, 그리고 드디어 한 학생으로.. - 단테노트/영화노트 2010.03.16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주말에야 비로소 본 지붕뚫고 하이킥, 지붕킥의 지난 얘기들이 주말 내내 가슴을 또 이리 먹먹하게만 만드는구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그 순간을 훗날의 추억으로 기념하고자 애써 기억해두려는 세경의 마음도 그렇거니와 이를 바로 옆에서 안타깝게만 지켜보는 준혁의 마음 또한 아프기.. - 단테노트/영화노트 2010.02.01
성적 소수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오둥구라는 한 소년이 있었지, 심성은 곱지만 여자가 되고 싶었던 동구는 장학금을 위해 씨름판으로 뛰어들었지. 씨름판에서 만난 어른들의 세계, 그리고 좌절과 냉소와 그늘 속에서도 동구는 희망을 잃지 않으며 꿈을 키웠더랬지... 동구가 우승하는 장면은 다소 작위적이었지만, 그래도 영화 끝무렵..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12.08
명성 앞에 주눅 든 자괴감, 내지는 불만감... 칸 영화제 수상작이라는 네임 밸류에 비해 평판이 그리 썩 좋지만은 못한 연유는 아무래도 전문성과 대중성간의 간극 내지는 역으로 영화제라는 이벤트가 갖는 지나친 엘리트 의식이 낳은 결과라고 보여진다. 실제로 뒤늦게 찾아본 이 영화에서 그다지 퍽 감명깊은 장면이거나 기억에 남을만한 인상..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11.24
최근 주목받는 연속극, 하이킥의 명암 일일연속극 시트콤인 <지붕뚫고 하이킥>이 어느덧 인기드라마로 자리잡았다는 소식이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 대한 가장 큰 아쉬움 내지 불만이라면, 좀 더 경제적으로 궁핍한 혹은 여유가 부족한 이들의 일상을 친밀하게 표현해주었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인데 이는 지나치게 부유한 집..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11.22
문득 생각난 영화, <클래식> 문득 이 영화가 생각났다. 처음 보았을 때의 그 짠한 기억, ...... (어쩌면 이 영화 덕분에 조승우와 손예진이 내게 좋아하는 배우로 재등극했는지도 모른다.) 마치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던 기분이었는데... 정작 타이틀곡보다는 엔딩에 나오던 한성민의 노래가 훨씬 더 가슴에 와닿던 기억도 있구나. -..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11.19
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힐만한, 국가대표 자신을 버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아파트 한채를 마련하기 위해 국가대표에 지원한 차헌철. 그리고 군대 면제 등을 목표로 한 허술한 국가대표의 찬란한 얘기가 수놓는 스포츠 영화 한편이 마음을 울린다... 이렇게 소소한 목표 하나만으로도 현재 맡은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들을 보면서 나 역시 ..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