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테노트/영화노트

여전히 풀어내지 못한 숙제 중 하나,

단테, 2010. 3. 23. 00:45

 

 

 

 

숱한 화제 속에 종영된 "지붕 뚫고 하이킥", 그 마지막회를 지난 밤에야 다시보기를 통해 보다.

여전히 이해못할, 좀 급작스러웠던 결말... 아니, 그래서인지 여전히 곱씹게 되는... 어렵다.

 

- 세경의 사랑을 이루어지게 만드는 장치로라도 너무도 처절하도록 슬픈 이야기구나, ......

   아니, 만일 현실이라면, 그녀의 사랑은 이미 사랑을 넘어선, 그 무엇, 집착과도 같은 그것.

       

그래서, 난 여전히 그 결말과 근저에 대한 이해도 못한 채로 이렇게 꼬박 일기만 쓴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 그저 그런 상투적인 감정만으로, 말이지, ... - 내가 결코 믿지 못하는,

            

 

 

P.S. 언젠가 먼 훗날에야 이에 대해 다시 쓸 수 있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