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버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아파트 한채를 마련하기 위해 국가대표에 지원한 차헌철. 그리고 군대
면제 등을 목표로 한 허술한 국가대표의 찬란한 얘기가 수놓는 스포츠 영화 한편이 마음을 울린다...
이렇게 소소한 목표 하나만으로도 현재 맡은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들을 보면서 나 역시 내 자잘한 일상,
그 자잘한 목표 하나만으로도 더욱 더 소중하게 현재의 내 자리에 최선을 다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
그런 게 들었던 시간들,
결국 아파트 한채를 구하지 못해 눈물을 펑펑 쏟던 하정우의 열연이 여전히 가슴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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