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일기

위대한 주말,

단테, 2009. 7. 10. 23:56

 

 

 

이제 다른 무슨 사진들보다도 더 유명해진 이 사진 속의 주인공들처럼, 역사는 묵묵히 제 앞길만을 간다.

오늘이 故 노무현 대통령의 49재날이었지, 그룹의 큰 행사를 준비하던 통에 영 단 1분조차도 그에 관한 뉴스 한줄

제대로 읽어볼 시간도 없게 보내버렸던 하루... 퇴근 후에야 오늘 뉴스기사들을 이리 정리해보는 중이다... ;

 

 

'대통령 노무현' 잠들다  /  경향신문

 

흙으로 돌아간 '바보 대통령'  /  한겨레

 

<사설> '노무현의 꿈'은 묻히지 않았다  /  한겨레

 

<49재.안장식 이모저모> 봉하마을 노란색 물결  /  연합뉴스

 

눈물 훔치며 "가지 마세요" … 3만명 '마지막 배웅'  /  한겨레

 

한나라 의원은 0명 …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안장  /  경향신문

 

 

 

 


 

 

혹독하기만 했던 한주가 이렇게 또 도도하게만, 유유히도 저무는구나, ......

 

- 그러고 보니, 벌써 휴가철이 시작되는구나, 준비도 좀, 해야 할 텐데 ......

            

 

P.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다시 보면서, 문득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을 떠올렸다. 꽤 예전에 어렸던 시절,

       혼자 방에서 읽던 그 소설이...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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