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utation의 중요성 내가 조직 (특히 좀 더 구체적으로는 직장) 생활에 있어 가장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으로 생각하는 바 역시 어쩌변 바로 이 '평판'에 대한 관리가 아닐까? 여전히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속설이 통용되는 현실 앞에서 내 의지는 그저 무기력한 패배자의 비아냥섞인 질타 내지 혹여 생길 수 있는 실패에 .. 단테일기 2009.11.24
벌써 11월도 중순을 넘어서는구나, 국립수목원 단풍을 보겠다고 마음먹은지도 벌써 보름이 훨씬 지났구나... 그렇게 바삐 흐른 시간 덕분에 결국 예약까지 해놓고선 주말 출근을 불사하며 가보지도 못한 올해, 그렇게 단풍이 지는 계절을 너무도 허무히 흘려보냈구나... 그렇게 올해 가을을 흘려보냈구나, 벌써 겨울이 코앞이고 이젠 한.. 단테일기 2009.11.17
모처럼의 공인된 반차휴가, 수능시험이 있는 날, 어제 KPI Workshop을 치르고 모처럼 오후에 출근하기로 한 편안한 아침. - 이번 한주 또 다음주에는 무슨 일들이 벌어질까... 결코 유쾌하지 못한 상상일 뿐인, 내 기획팀에서의 보직 역시 어쩌면, 이제 그 화려한 막장을 준비해야 할 겨울도 다가오는구나 ...... 단테일기 2009.11.12
몇주만에 써보는 생각들의 정리, 그 일기의 단편적 조각이란 임종인 전 의원. [손석춘칼럼] 민주당의 축배와 독배 [한겨레] 손석춘칼럼 민주당은 축배를 들었다. 10월 재보선에서 민심은 서릿발이었다. 검색하기">이명박 정권의 오만을 심판했다. 축배를 든 검색하기">정세균 대표의 어깨도 힘이 넘친다. 이명박-한나라당 정권과 결판내겠다는 결기를 세웠다. 정 .. 단테일기 2009.11.03
혼돈스러운 요즘,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온 겨레 숙연 爲國獻身軍人本分 나라를 위해 몸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見利思義見危授命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 人無遠慮難成大業 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白日莫虛渡靑春不再來 세월을 헛되이 보.. 단테일기 2009.10.26
잔혹한 일상, 기아 타이거즈가 12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은 영 반갑기 그지없다. 지난 한주 동안 나는 KPI와 사업계획이라는 연례행사에 파묻혀 제대로 귀가조차 못하는 채로 종로 한복판에서 일과 씨름을 했구나... 물론, 이번 한주 역시 마찬가지겠고, 비록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할지라도, 일기.. 단테일기 2009.10.25
단풍이 보고싶어지는 계절, http://seorak.knps.or.kr [권태선칼럼] 김제동을 지키려면 [한겨레] "검색하기">김제동이 진짜 '스타 골든벨'에서 물러났대." "그 정도로 방송에서 짤리다니 정말 이게 무슨 민주주의야?" 엊저녁 버스 안에서 20대 청년들이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검색하기">한국 민주주의는 위기입니.. 단테일기 2009.10.14
손석희와 김제동, "퇴출"이 아닌 숙청이다 그리워해야 하는 이름들이 돼버리는 건가...... 참, 그렇구나... 아고라에서 찾은 김제동의 한마디가 새삼, 슬프구나...... 단테일기 2009.10.13
춘천을 다녀오다... http://www.schighway.co.kr/ 얼마만인가... 경춘고속도로가 생긴 후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춘천을 다녀왔다. 가는 길은 시원하게 뻥 뚫린 게 신기하기도 했지만, 돌아오는 길은 영락없이 경춘가도에서 합류한 차들 덕분에 내내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며 두시간이 넘어서야 집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실로.. 단테일기 2009.10.11
주말, 모처럼 과천을 찾다 http://grandpark.seoul.go.kr/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 학교 때도 가끔 들렀던 그곳인데, 이제는 가족들과 함께 찾게 되는 미술관 그리고 동물원, 언제 가봐도 늘 깨끗한 풍경에 호젓한 관악산 자락의 단풍까지 겹쳐져 마음 한꺼풀을 살짝 벗어놓을 수 있게 된다. 비록 서울이나 과천, 또는 안양이 혹 아니라.. 단테일기 200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