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움, (찬란한 유산 - 다시/22회) 이 드라마의 성장은 사실 여기서 끝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미 그것을 직감한 듯한 두 모습. 이후부터는 전적으로 작가의 능력 몫일 테지만, 어렵게 사시는 노부부의 집을 다녀와 받은 박하사탕, 환은 다시 벤치에 앉아 이를 햇빛에 비춰보며... 눈물을 흘린다. 그의 성장도, 이제는 거의 이루어..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7.13
사랑, 그 고난의 시작을 감행하는 두 사람 (찬란한 유산 - 다시/20회) 환의 아름다운 성장, 그것만으로도 이미 할머니의 "찬란한 유산"은 어느덧 그 성공을 이룬 듯하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환과 은성의 위태로운 사랑이 시작되는 건가... 첫 월급으로 할머니께 들꽃을 사다 준 두 사람... 그리고 함께 술을 마시다가... 은성은 환이 선물로 준 하트 목걸이를 도로 건네주..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7.13
악마의 반전, (찬란한 유산 - 다시/19회) 드디어 마음을 여는 두 사람, 자신의 김밥을 대신해 은성한테 회초밥을 건네는 환의 모습 속에서 둘은 이제 서로를 느끼기 시작하는 건가, 하지만... 여전한 악녀 성희의 모략은 결국 초강수를 둔다. 바로 환의 집을 습격하는 사건, 모든 일들의 원인을 은성한테로 뒤집어씌우는 저 갸륵한 계략, 그야말..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7.13
웃기지도 않는 로맨스, (찬란한 유산 - 다시/18회)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 그리고 그로 인한 갈등... (가장 큰 연유는, 뭐니뭐니해도... 백마 탄 왕자님인 준세와의 의리가 아닐까?) ......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7.12
사랑의 시작 (찬란한 유산 - 다시/17회) 지난 회부터 비롯된 감정들, 이를테면... 호감, 그리고 관심의 점진적인 증가, 또 때로는 일종의 질투?... 이러한 모든 것들은 어차피 '사랑'으로 가기 위한 전초적 증상임을, 아마도 모르는 이들은 없을 테지...... 문제는, 그러한 것들의 배경이 너무도 순탄치 못하기에...... 때때로 '자연스럽지 못한' 경..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7.12
준세, 오빠, 남자 (찬란한 유산 - 다시/15회) 준세, 난 니가 오늘 처럼, 내가 너 처음 보던 날, 니 꿈 얘기하면서 반짝반짝했던 은성이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은성아, 우리 오늘처럼, 우리가 좋아하는 요리도 하고, 멋진 요리 개발하면서, 그냥 그렇게 소박하게 살자. 나 이제, 너한테 오빠말고 남자 하고싶다. (준세) - 준세는 정말 좋은 남자다.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7.12
본격적인 성장 (찬란한 유산 - 다시/14회) 본격적인 성장, 우리 그냥 공사구분 해요. 매장 나왔을 땐, 내가 그쪽 유산 뺏는 사람이라는 거 잊어버리라구요. 나 꼴도 보기 싫어 죽겠는 거 알겠는데, 그래서 나 모르는 척 하고, 외면하고. 일할 때 서로 불편하잖아요. 너 생각해서 그런거야. 나 때문에 동생 잃어버렸다며? 내 꼴 보기싫고, 나랑 말하..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7.12
돌아온 황태자 (찬란한 유산 - 다시/13회) 나한테 이런 기회 오게만든 거, 그쪽이에요. 할머니기 친손자를 포기하고 남한테 회사 맡기게 만든 거 그쪽 탓이라구요. 그래서, 미안하면서도 안 미안해요. (은성) 난 지금까지 특별히 하고싶은 것도, 갖고싶은 것도 없었어. 근데, 이제 하고싶은 일이 생겼다. 할머니 회사, 너한테는 절대로 안뺏기는 ..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