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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세, 오빠, 남자 (찬란한 유산 - 다시/15회)

단테, 2009. 7. 12. 22:25

 

 

 

준세,

 

난 니가 오늘 처럼, 내가 너 처음 보던 날,
니 꿈 얘기하면서 반짝반짝했던 은성이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은성아, 우리 오늘처럼, 우리가 좋아하는 요리도 하고, 멋진 요리 개발하면서,
그냥 그렇게 소박하게 살자.
나 이제, 너한테 오빠말고 남자 하고싶다. (준세)

 

 

- 준세는 정말 좋은 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