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창경궁, 춘당지 ... 오늘 찾기로 한 장소. 서울로 다시 복귀한 게 벌써 10년이 넘었는데도 어렸으류적에나 가본 창경궁을 다시 찾는 데는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흐르고... 게으르거나 더디거나 또는 운명이었거나. ...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8.05.03
[일상] 한겨레 1면, 4월의 장면들 ... 세월호 아이들과 금감원장 게다가 삼성, 그리고, 가슴 벅찬 남북정상회담까지... 벌써 또 오월이 왔구나, ...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8.05.03
[일상] 요즘, 안부 ... 벌써 또 화요일인데 복잡한 뉴스들보다도 짜증섞인 회사보다도 훨씬 더 아름답고 훤씬 더 의미있는 오늘의 안부, 또는 ...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8.04.24
[기타][음식] 쭈꾸미철판볶음 ... 뭐니뭐니해도 봄이 제철임을 가장 한것 느끼게 해줄만한 음식 중 첫째는 바로 쭈꾸미다, 제철을 만나 알이 꽉찬 쭈꾸미를 한번 먹고나면 세상 어느 음식도 부럽지가 않았다. 특히 먹물과 함께 볶아낸 밥맛은 가히 압권이라 할만하지... 오늘 둔산에서 먹은 한 프랜차이즈 식당.. - 단테노트/잡동사니 2018.04.08
[기타][음식] 라즈지 ... 정통한 중국집에 가면 때때로 중국출장이 많던 약 10여년전의 그 시절들도 함께 기억이 나곤 한다, 특히 태호였던가? 망망한 호수의 수평선을 신기해 하면서 끝없는 다리를 가로질러 도착한 한 낯선 곳의 시골 식당에서 먹었던 게맛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앞으로 또 먹.. - 단테노트/잡동사니 2018.04.08
[기타][음식] 두부두루치기 ... 일주일만에 만난 대전식구들과 함께 한 점심, 대전 하면 대뜸 떠오르는 음식은 순두부였고 거의 다 없어져버린 지금, 그래도 생각난 게 두부두루치기다. 예전 진로집과 광천식당은 아직도 건재하다는구나... 둔산에서 먹는 맛, 가끔 가다 생각나던 요리라서인지 반갑구나! ... - 단테노트/잡동사니 2018.04.07
[국내][작품] 신과 함께 - 죄와 벌 - 19금 가족영화 ... 지옥을 둘러싼 기괴한 웹툰이 영화화됐고, 연초의 최대 흥행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 사실 만화를 그다지 즐겨본 적 없는 내겐 드라마 "미생"과 "송곳" 같은 수작들이 그 편협된 시각을 비웃을 법도 한데 이번 작품을 보면서 그런 선입견은 없었던 .. - 단테노트/영화노트 2018.03.13
[국내][작품] 1987 - 다큐멘터리에 압도당한 작가적 상상력 ... 1987년, 현대사의 가장 빛난 6월을 그려낸 영화라는 타이틀만큼이나 큰 반가움을 갖는 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 여전히 1980년을 제대로 그려낸 영화가 마땅친 않아도 (적어도 '박하사탕'만큼은 존재하니까) 오히려 보다 더 직접적인 .. - 단테노트/영화노트 2018.03.12
[정치] 3·1절 기념사 ... 불현듯 "위대하다"는 말부터 떠올렸다, 그만큼 아름답다. 역대 최고의 대통령답다. 최고의 연설문. 최고의 삼일절. ...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3.1운동 아흔 아홉돌입니다. 3.1운동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에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 단테노트/철학노트 201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