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정치] 똘끼 있는 친구 ... 똘끼가 영 많은 게 아니다. 오죽하면 반 친구 여럿이서 그 녀석을 저토록 못살게 굴까... 혈연관계니까 어쩔 수 없이 친구관계인 건 사실이나, 사실 썩 원만한 사이도 못된다. 하물며 시험 때마다 답안지를 보여달라는 몇차례의 요구를 끝내 거절한 다음부터는 더 사이가 소원해진 마당.. 단테일기 2015.08.21
[경제][가계] 풍요 속 빈곤 ... 대충 따져본 통계는 그렇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6천원대에 이르면서 대략 월급 113만원 수준이 되고, 현재 국내 노동자의 상위 50% (하위 50%이기도 한 의미로서의 중위수 개념)의 월급이 약 250만원 내외라고 한다면 또 소득수준을 10분위로 나누어 상위 3~8분위 소득수준에 있는 계층.. 단테일기 2015.08.20
[개인][일상] 회사 밖 풍경 ... 뒷북 치는 사회.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세대의 대체적 인식은 불과 몇년전에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켰던 전직 대통령에 대한 막대한 증오 같은 거다. 그 증오의 화살이 스스로한테, 그래서 적어도 몇년까지는 각자 부끄러운 역사를 놓고 자괴감과 수치심을 느낄 법도 한 일일 텐데... 어.. 단테일기 2015.08.12
[개인][일상] 열네권의 책들 ... 아람누리도서관 그리고 대화도서관, 열네권을 책을 반납하고 또 새로이 빌렸다. "사사방"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은 가히 국내 고전 중의 고전 축에 꼽힐만한 책인데, 아직도 이 책을 넘어서지 못하였던 까닭에 이번만큼은 제대로 좀 완독해낼 수 있었으면 하고. 요즘 가장 .. 단테일기 2015.08.08
[개인][일상] 태블릿을 고치러 갔다 - 귀가하는 길에, ... 작년 늦가을에 샀던 것 같은데, 내내 인터넷과 유튜브가 말썽인 채 묵혀두고 있던 태블릿을 도로 A/S 신청을 맡기러 회사까지 찾아갔고, 전번에 수리를 했음에도 계속 부팅도 안되는 문제를 담당 직원에게 설명해주고는 곧장 다시 집으로... MTB가 확실히 뻑뻑하긴 해서.. 단테일기 2015.07.01
[철학][정치] 민주화의 승리, 그 후 ... 1987년 6월 29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승리"라는 이름을 갖게 된 오늘... 벌써 28년전 얘기구나, 28년... 그동안 이 땅의 민주주의 또 정치는 얼마나 더 진전이 있었고 발전을 해왔을까? 답이 없다. 누군가는 꼭 대답하여야 할 이 역사적 과제 앞에서, 침묵 뿐인 부끄러움과 모멸감 뿐이라.. 단테일기 2015.06.29
[개인][일상] 현대철학, 두권 (반납예정) ... 정평이 난, 또 가장 최신의 미덕을 갖춘 두권의 철학 입문서들을 끝내 다 못읽은 채로 도서관에 꼬박 반납해야 하는 오늘, 내 엄청난 게으름과 늘 부족하기만 했던 시간들을 탓하며 일단 사진들로만 먼저 정리해놓고... 나중에 꼭 다시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 이 책들을 독파한 다음.. 단테일기 2015.05.09
[영화][해외] 인간은 인간을 차별할 수 없다 -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2014) ... '지구온난화'가 전지국적 화두가 된 게 어느덧 십수년이 더 흘렀다. 여전히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로 버티고 있다는 게 다행이요 재앙인 지구, 헐리우드 영화계에서도 이를 다룬 작품들은 여럿 있었지만 "인류가 인류끼리 서로 죽이는 방식"을 지구 .. 단테일기 2015.05.01
[철학] "노답" 정치의 비루함 : 성완종, 박근혜, 이완구 ... 부끄러움을 모른다. 뻔뻔하다... 무책임함의 극치다. 게다가, '문제해결'능력도 없어 보인다. 이 정치가 존재하는 의미는 도대체 뭘까?... 그저 밥그릇 뿐, 세월호 1년, 성완종 게이트, 중남미 순방길, 총리 사퇴설... 표류하는 (좌초하는?) 대한민국호의 선장은 탈출한 마당, 알아서 또 '각.. 단테일기 2015.04.21
[철학] 이기적 유전자, 그리고 '호모 심비우스' -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726590 ... 주말 TV에서 모처럼 '인문학강의' 편을 본다. 최재천 교수... '무한경쟁'의 시대가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 해도,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에 대해 한번쯤은 다들 생각해본 내용을 꽤 진지하고 평이한 화법으로 풀어내고 있다. 시간 가는 줄 .. 단테일기 201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