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해외] 너의 이름은. ... 아마도 영화 '초속 5센티미터'였을 거 같다, 최근의 일본 영화들에선 그 어떤 패턴 같은 게 계속 나오고 전혀 비현실적이게도 눈망울이 큰 여성 캐릭터들은 늘 불굴의 의지와 한없이 남자한테 약한 순종적 이미지를 갖는다. (진짜 일본 여자들이 저럴까 싶기도 할만큼) 영화는 .. 단테메모 2017.06.12
[철학][역사] 책 : 강만길, 한국현대사 ... 역시 오랜만에 다시 읽은 책, 영화 '암살'의 김원봉이 새롭게 읽히고 사회주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늘 역사적으로 볼 때, 모든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은 늘 똑같은 모함과 억압을 받아왔지... 이른바 "빨갱이". ... 단테메모 2017.06.11
[문학][평론] 책 : 문학이란 무엇인가 ... 내게 예전 고등학생 시절 때의 "정석"과 "성문"보다도 더 많이 읽은 책을 꼽자 하면, 대뜸 그들 중의 하나로 이 책이 있겠지. 20여년의 세월에 걸친 내 메모들도 여전히 유효하거나, 또는 시의성이 변모되었거나 또는 더 다른 앎에 의해 수정되고 업데이트되어야 .. 단테메모 2017.06.11
[영화][해외] 꿈을 일깨운 영화 ... "라라랜드" (La La Land)를 뒤늦게 본 건 순전히 우연이었지, 며칠전의 귀동냥이 대뜸 VOD 중 제일 먼저 손에 꼽는 순서가 됐던 것도 마찬가지였겠고. 영화는 내내 아름다웠고 애틋했어, 무엇보다 그 '꿈'... 그 하나만을 위해 아낌없이 불태우는 청춘들이 있어 인류의 역사가 .. 단테메모 2017.06.10
[개인][일상] 귀향 ... '귀향'이라는, 이 꿀맛과도 같을 단어가 언젠가부터 내겐 고통스러운 상흔투성이의 낱말이 된 지 오래구나. 정신없이 또 한주가 저물고 일과가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열차에 몸을 싣는다. 사실 이번 한주는 회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고비인 경영진 보고가 있었으며, 역시 불투명.. 단테메모 2017.06.09
[개인][일상] 유월, 초순 ... 현충일이 지났고 어젯밤엔 제법 비도 좀 내렸어, 아침의 출근길이 고요하기만 해. 벌써 유월이야, 푸르름이 그늘을 한가득 선사하는 길목에서 연신 뜨겁기만 했던 광장과 거리들을 기억해. 지난달에 있은 광주에서의 기억도 겹쳐질만큼. 회사는 여전히 아무 문제가 없어, 뭔가 .. 단테메모 2017.06.08
[음악][팝송] City of Stars - https://youtu.be/wsK5AhVtobA ... 영화 "라라랜드"를 아직 보지도 못했음에도 단지 주변 얘기들먼 듣고도 대뜸 내 주제곡으로 삼을만큼 내겐 그 어떤 '스토리라인'이 늘상 따로 존재해온 걸까?... ... 단테메모 2017.06.07
[기타][TV] "알쓸신잡" ... -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 때에도 소위 "쓸모없는 지식"에 관한 말들이 많았다, 지식의 효용가치를 논한다는 건 굉장히 우스운 일이며 사실 모든 지식은 제 나름대로의 쓸모가 있는 편. 그럼에도 자기비하를 섞은 이 타이틀과.. 단테메모 2017.06.05
[개인][일상] 마리 ... 무려 여섯시간짜리 여행을 마친 탓인지 강아지 녀석도 곤히 잠들었구나, 유월의 첫 주말이 저물어가는 시각. 마음은 스산해지고 몸도 노곤해지는... 이제 곧 밤. ... 단테메모 2017.06.03
[철학][정치] 광주, 5•18, 문재인 대통령 ...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5·18묘역에 서니 감회가 매우 깊습니다. 37년 전 그날의 광주는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슬프고 아픈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80년 오월의 광주시민들을 떠올립니다.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이웃이었습니다. 평범한 시.. 단테메모 201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