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일상] 귀경 ... 서대전역을 츌발해 용산역까지 꼬박 두시간 반이 걸리다. 연착 탓인지 몸도 꽤 무겁지만 당장은 대전에 놓고 온 카드랑 가족들의 안부, 또 당장 내일부터의 출근으로 마음이 더 부담스러울 법한 날씨. 흐림. ... 단테메모 2017.09.10
[개인][일상] 등단을 넘어서는 그 무엇, ... 어느덧 '문청'이 아닌 '문사'의 시대를, 인터넷의 시대를 이십년째 계속 해온 사이. 다음 하나만을 그동안 내내 써왔고 싸이와 또 진작에 명멸한 숱한 공간들을 잠시 기억한다. 모바일의 시대는 바야흐로 트위터를 지나 페이스북으로, 또 MSN과 네이트온의 위치 역시 카카오톡이 .. 단테메모 2017.08.28
[개인][일상] 대전행 ... 모처럼 또 대전을 네려가는 날, 한주 내내 하도 힘겹게 노동을 한 편이라 몸도 마음도 이먼저만이 아닌데... 또 응급실까지 가셨던 아버지랑 병원에서 주무시고 계신 어머니랑도 결국 한시바삐 뵙고 걱정해야 할 처지이니. ... 노을을 받는 한강의 모습을 잠시 물끄러미 쳐다보.. 단테메모 2017.08.24
[개인][일상] 월급날 ... 사소한 불의와 중대한 불의를 분간치 못하면서 쓸데없이 투쟁을 하고 또 쓸데없이 굴종하는 동안에도, 어김없이 또 한달의 월급날은 온다. ... 단테메모 2017.07.25
[개인][일상] 앤쏠로지 두권 ... 퇴근길, 동네 서점에 들렀다가 창비와 문지의 400호, 500호 두권의 앤솔로지를 샀어. 만팔천원씩이나(!) 하는 시집 가격이 잔뜩 불황에 빠진 출판계의 현주소를 닮았고... 문득 창비랑 문지를 합해도 천권이 채 안된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고. 대학 때 읽은 시집들만 해도 족히 수천.. 단테메모 2017.07.24
[경제][회사] 발언 - 제대로 질문할 줄 알아서 성공한 기업들,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7072015147797859&ref=face ... ... 정리를 굳이 해보려 한다면, ... 1-Why. 왜 직원들이 잉여처럼 어처구니없게들 방황하며 부유하는 분위기로 뒤바뀌게 돼버렸는가? 답 : 최근 3년여간 "성장 Story" 여파 속에 전.. 단테메모 2017.07.20
[개인][일상] 글쓰기의 시작, 장마의 시작 ... 새벽 두시, 고른 숨을 내쉬면서 잠자코 비가 내린다. 잠시 불빛 사이로 비치는 물빛이 달빛이 되고 풀벌레들도 숨을 죽이고 있는 고요한 시간. 내 글은 시작을 하는데, 장마도 곧 시작을 하려나 모르겠다. 점점 더 아열대 기후를 향해 치닫는 온기마저 느껴질 때, 어저면 이국적.. 단테메모 2017.07.02
[철학][역사] 1987년 6월 29일, ... 해방 이후,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 그 찬란한 기억, 바로 오늘이구나... 광주의 자산이 만들어낸 첫 '승리'. 그리고... 오늘, <민주화 30주년>. ... 단테메모 2017.06.29
[경제][회사] "6•29 선언" (아이폰 출시 10주년에 부쳐) ... http://ttimes.co.kr/view.html?no=2017062916077768488 - "지금으로 치면 인공지능이 딱 10년 전 아이폰이다." ... 한시바삐 "KM"을 모토로 한 ECM 플랫폼을 통한 각종 표준, 문서 및 자료와 경험들에 대한 중앙화 및 공유의 노력들과 또 가장 기초이자 근.. 단테메모 2017.06.29
[개인][일상] 출근길에 본 광화문 ... 출근길에 어쩌다 경복궁에서 내려, 또 혼자 용감하게 경복궁역 5번 출구로 나오니 실제 경복궁 안으로 난데없이 들어가니 부랴부랴 쪽문을 통해 출근을 재촉했네. 신호증을 기다리다 광화문 사진 한장을 찍고, 실제로 광화문 앞으로 통근하는 길도 가히 나쁘지 않더군. 오늘은 빅 이벤.. 단테메모 20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