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일상] 한겨레 주말판 ... 한겨레가 토요일마다 '시'를 꺼낸다, 뜻밖의 지면에 놀라다. 반갑구나... "다른 시간을 위해 토요일에 시를 읽습니다. 잊어온 것에 대한 그리움으로, 무뎌진 것들에 대한 송곳의 날카로움으로, 버린 것들에 대한 발견으로. 시인들이 자신의 시를 산문으로 설명하고, 시와 노.. 단테메모 2016.07.03
[개인][일상] 비빔국수 ... 집앞에서 9707번 버스, 직행이 있다는 게 다행. 노선표를 보니 또 난지한강공원도 경유를 해 영등포까지 닿는 버스구나! 다음번엔 꼭 이 노선을 타야지... (108번도 있긴 한데 난지한강공원은 제낀 채 곧장 여의도로 향하는 노선) 행주산성에서 제일 유명한 국수집을 찾는다, 비빔.. 단테메모 2016.07.03
[개인][일상] 행주산성... 한강 ... 행주산성에서 바라보는 한강, 유유히 서해까지 흐르고 있는 강줄기를 따라 역사와 시대와 시절을 관통하고 있는 내 일상사들과 온갖 생각들과 잠시의 시간들을 그대로 맡겨놓는다. - 이번 일요일의 행선지. 이제 곧 집으로 향할 차례... ... 단테메모 2016.07.03
[개인][일상] 경의선... 행주산성 ... 확실히 출퇴근 때 이용하는 3호선보다는 경의선이 낯설 법도 해, 일산역에서 무작정 경의선을 타다. 도로 행신역... 무덤덤히 걷는 사이, 오후 네시가 넘었구나. 버스를 타고 행주산성에 도착한 시각. 한산한 산책길에서 또 나는 무얼 생각하며 걷고 있는가... ... 단테메모 2016.07.03
[개인][일상] 집에서 도서관까지 ... 맘먹고 집을 출발하긴 했으되, 여전히 갈 곳음 마땅치가 않고 정발삼을 한바퀴 돌아 넘으니 또 다시 도서관에 다다르다. 최근 몇달 동안은 아예 책 한권도 빌리지를 못하였었는데... 그건 순전히 내 지향하는 바랑 걸맞는 시도조차도 당장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일까? 자료실에.. 단테메모 2016.07.03
[개인][일상] 족발, 7월 ... 어제 저녁, 1차와 2차를 나눠 쓰면서 또 나는 얼마나 회사 일에 연연했으며 정작 절에는 싸지르지도 못할 불을 안고 사는 땡중마냥 공허한 입만 나불댄 걸까. 막상 드라마 "미생"에서 이제는 "송곳"을 향해 치닫는 이 시절을 어찌 한마디 용기도 한줌의 지혜도 발.. 단테메모 2016.07.01
[경제][회사] "시총 10조"의 의미? - 코스피 상위 25개사, ... 기업가치는 늘 현재와 미래의 총합이다. 국내 최고수준인 저 회사들은 내게도 옛 직장 또는 지주회사 아니면 꿈에나 그리던 회사들의 목록이기도 해서... 자꾸만 눈길이 쏠린다. 무릇 'Vision'이라 함은 충분히 도전적인 야심찬 계획이자 지극히도 구체적인 .. 단테메모 2016.06.27
[경제][회사] Innovation ... 필살기는 무엇이냐? 라는 질문 앞에서 멈칫멈칫하게 된다, 전략도 기획도 또는 인사와 다양한 운영기법들을 한데 아우를만한 더 큰 그릇은 무엇일까. 또 어차피 '기술자'만이 대접받는 세상에서 엔지니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비주류의 삶은 그만큼 고통스러운 법이니까. (더.. 단테메모 2016.06.23
[개인][일상] 다시 출근길, 유월 ... 사흘의 주말과 휴가 다음, 첫 출근길은 무덤덤한 일상 속 수많은 사람들.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철 지난 사진들조차 잊고 지내는 시절들은 때때로 반갑거나 부끄럽다. 서울로 향하는 전철 안, 장마가 코앞인데 하루의 태양은 또 어떻게 피하며 지내려나. 오후에 어디를 좀 들를.. 단테메모 2016.06.21
[개인][일상] 생일의 하루 ... 월요일 연차는 또 이렇게 저물고, 생일을 맞은 내 일상도 벌써 연휴를 꼬박 지낸 셈. 유월의 하순은 이제 상반기 마감과 연말까지의 계획들로 분주해져야 하는 차례... 심기일전, 내지는 전환의 국면을 정면으로 맞서볼 일. ... 단테메모 201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