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회사] Innovation ... 필살기는 무엇이냐? 라는 질문 앞에서 멈칫멈칫하게 된다, 전략도 기획도 또는 인사와 다양한 운영기법들을 한데 아우를만한 더 큰 그릇은 무엇일까. 또 어차피 '기술자'만이 대접받는 세상에서 엔지니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비주류의 삶은 그만큼 고통스러운 법이니까. (더.. 단테메모 2016.06.23
[개인][일상] 다시 출근길, 유월 ... 사흘의 주말과 휴가 다음, 첫 출근길은 무덤덤한 일상 속 수많은 사람들.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철 지난 사진들조차 잊고 지내는 시절들은 때때로 반갑거나 부끄럽다. 서울로 향하는 전철 안, 장마가 코앞인데 하루의 태양은 또 어떻게 피하며 지내려나. 오후에 어디를 좀 들를.. 단테메모 2016.06.21
[개인][일상] 생일의 하루 ... 월요일 연차는 또 이렇게 저물고, 생일을 맞은 내 일상도 벌써 연휴를 꼬박 지낸 셈. 유월의 하순은 이제 상반기 마감과 연말까지의 계획들로 분주해져야 하는 차례... 심기일전, 내지는 전환의 국면을 정면으로 맞서볼 일. ... 단테메모 2016.06.20
[기타][축구] 페르난도 토레스 ... 한참 16강 토너먼트의 주인공들을 가리는 중인 EURO 2016은 벌써 대회 중반을 향하고 있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스페인이 체코에 이어 터키마저 격파함에 따라 그들의 우승행보 또한 순조롭게 이어질 전망. 하지만 절대다수의 전문가와 팬들은 그들의 경기력을 보면.. 단테메모 2016.06.19
[영화][해외] 자연과 다큐멘터리 - 로버트 레드포드, "흐르는 강물처럼" (1992) ... 일체의 쫓김도 없는 나른한 집안에서의 조용함을 보내기엔 다큐멘터리만한 게 또 없다, 대사 한줄을 아예 묻어둔 채 오로지 대자연이 전해주는 풍광명미만으로도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른다. 영화 한편의 드라마처럼 이는 놓치.. 단테메모 2016.06.19
[영화][국내] "전형적 삶"을 산다는 것은 - 이준익, "동주" (2015) ... 문학과 정치 사이의 갈등, 20세기 젊은이들의 고뇌와 주변들을 잘 정리한 느낌의 이 영화. 나 역시 20세기말의 청년을 보낸 한 기성세대로서 충분히 공감할만한, 또 충분히 울울할 법한 일들. 시대는 변했어도 어둑한 삶의 고단한 그늘은 여전히 존.. 단테메모 2016.06.18
[개인][일상] 주말, 연휴의 시작 ... 간밤의 술자리는 여러모로 고통스러웠어, 오갈 길이 없는 기획자 OB들은 저마다 제 안위를 걱정하고 또 "기술" 타령인데... 정작 기획자가 아무 데도 쓸모없다는 얘긴 또 아니며, 어쩌면 그 '가능성'에 관한 담화 같기도 해. 내 "기술"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어차피.. 단테메모 2016.06.17
[개인][일상] 비온 뒤, 목요일 ... 간밤의 부질없는 속마음을 소주 한병으로 채웠다손쳐도 아침에 잠을 깬 기분은 끔찍하구나, 가라앉은 심정을 도로 일으켜 세우는 일은 그래서 즐겁지만은 못하다. 목요일 아침, 일찌감치 출근을 하면서도 아마 사무실은 제 시간에나 들어갈 작정. 상반기도 얼추 마무리되는 시.. 단테메모 2016.06.16
[경제][회사] FSP (Functional Strategy Plan) ... 이는 꽤나 현학적인 '전략' 업무들 중 하나인데, 다름아닌 각 기능별 전문성을 전제로 한 운영전략 측면이 강하며 그 내용물들 또한 실제 현업에서 부딪치는 문제들 중심으로 기술해야 타당한 까닭에 단지 '기획'을 잘한다고 해서 쉬이 그려낼 수 있을만한 그림 내지 이미지가 .. 단테메모 2016.06.15
[영화][TV] "오해영"의 결말은? ... 정확히 12회를 지났고, 2회의 연장방영까지를 감안하면 딱 여섯회가 남은 상태. 지난번에 '복선'의 의미를 곱씹은 적이 있는데 지난회에서 작가 역시도 이를 어지간히 고민했나 보다. 그 흔적들의 결론임이 역력한 대사들은 이제 축구로 치자면 후반 15분, 즉 60분이 지나고 이제 .. 단테메모 201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