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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다시 호수공원... 2월의 끝 - 오늘의 편지, [세상읽기] 한국 자본주의의 '후기산업화' '세상읽기'라는 칼럼을 쓰게 되었다. 그런데 나는 이러한 칼럼 코너의 제목에 좀 불편함을 느낀다. 성인이 된 이들은 누구나 몇십년 쌓인 저마다의 삶의 내공들이 있게 마련이고 그에 바탕을 둬 나름..

글 / 민주주의는 "Top-Down"이 아닌 "Bottom-Up"부터 - 오늘의 편지, [사설] 민주적 가치 성찰케 하는 '간통죄 위헌' [한겨레] 헌법재판소가 형법의 간통죄 처벌 규정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100년이 넘게 존속돼온 실정법이자 미풍양속 보호라는 도덕적 지지를 받아온 형법 규정이 폐지되는 데 따..

글 / "개혁"의 1차적 대상 : 조세와 선거 제도 - 오늘의 편지, [사설] 비례대표제 의원 확대, 찬성한다 [한겨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 내놓은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을 보면, 선거제도 개편부터 정당의 공직후보자 선출 방식, 지구당 부활 등에 관해 폭넓은 제안이 망라되어 있다. 하지만 ..

글 / "Smart Work"이라는 화두 - 오늘의 편지, [세상 읽기] 우버와 스마트폰 / 이원재 [한겨레] "스마트폰을 켜세요." 강의실에 들어서자 많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친구와 문자를 주고받거나 인터넷 서핑 중인 듯했다. 특강을 하기 위해 방문했던 서울대학교의 한 강의실..

글 / "잘 알지도 못하면서" - 오늘의 편지, [이명수의 사람그물] 아는 게 힘이다 [한겨레] 영화 관람 후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애국가가 울려 퍼지니까 국기에 경례를 하더라!'는 대통령의 감탄사가 나올 때부터 구체적으로 불길했다. 드디어. 정부가 태극기 달기 운동 관련 법 개정안을 준비..

글 / 새로운 일과의 시작 - 오늘의 편지, [세상 읽기] 스마트폰과 인간의 퇴화 / 김계수 [한겨레] 얼마 전에 시내에서 저녁을 사 먹을 일이 있었다. 작은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청소년 남매와 어머니로 보이는 일가족이 들어왔다. 그들은 음식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자..

글 / 평등은커녕 생계고를 짊어진 시대... - 오늘의 편지, "일한 만큼 못 번다"..한국, OECD 국가 중 최하위 [앵커]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외국과 비교할 때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득도 쏠림 현상이 심해 저소득자 비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입니다. 성..

글 / 기어코 노트3네오... - 오늘의 편지, 한국정치는 1987년에서 얼마나 왔나 [한겨레] '정치혐오증' 만연하고 제3세력 등장하지 못해 '반독재'에 입각한 대립으로 존재감 찾는 야당, 87년 체제의 실패 극명하게 드러내 '권위주의' 때 벗겨낸 제2기 민주주의 건설해야 [한겨레21] 지난 2월8일 신..

글 / 단통법 전후... 두대의 스마트폰 - 오늘의 편지, 이통3사 설 연휴·입학 시즌 등 성수기 앞두고 '휴대폰 보조금 축소' 왜? 갤럭시 S6 '총알 장전' vs 과도한 경쟁에 자금 부족 SK텔레콤, KT, LG U+ 등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 졸업·입학 시즌 등 휴대폰 성수기를 앞두고 휴대폰 보조금을 일제..

글 / 설날 - 오늘의 편지, "놀이도, 잔소리도 귀찮아" 오직 스마트폰? 명절의 대표적인 놀이인 윷놀이나 고스톱 인구가 10여년 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틈만 나면 들여다보는 스마트폰이 명절 놀이문화도 바꿔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월 3일부터 5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