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1일 (수) 글 / 6월 11일, 비오는 수요일... 또는, 오늘의 편지, [사설] 통합·소통과는 거리 먼 문창극 총리 지명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보수 논객'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했다. 또 새 국가정보원장에는 지난 대선 캠프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았던 최측근 이병기 주일.. - 잡동사니/뉴스레터 2014.06.11
2014년 6월 10일 (화) 글 / 6월 10일, 6월 항쟁... 그리고, 오늘의 편지, [세상 읽기] 광우병과 세월호 참사 / 김종엽 [한겨레] 이명박, 박근혜 두 정부에서 일어난 사건과 정치과정에는 이런저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유사성이 있다. 이명박 정부는 대선에서 크게 이겼고 이어진 총선에서도 압승했지만 미국산 쇠고.. - 잡동사니/뉴스레터 2014.06.10
2014년 6월 3일 (화) 글 / 봄비... 여름을 재촉하는 연휴, 오늘의 편지, 그해 여름은 이렇게 끝나버리고 태풍이 무질서하게 지나갔다 사람들 하나둘 긴 소매를 입기 시작했고 저마다 푸르른 그늘을 안고 나선다 이곳 인적이 드문 광장엔 여름부터 장마를 견뎌오던 플랭카드만 남아 있어 그 때묻은 천마다 피로.. - 잡동사니/뉴스레터 2014.06.03
2014년 6월 2일 (월) 글 / 넷째... 새로운 한주, 오늘의 편지,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 - 잡동사니/뉴스레터 2014.06.02
2014년 6월 1일 (일) 글 / 셋째... 유월의 시작, 오늘의 편지, 恢復期의 노래 / 송기원 1 무엇일까. 나의 肉體를 헤집어, 바람이 그의 길고 부드러운 손가락으로 꺼내는 것들은. 肉體 중의 어느 하나도 許容되지 않는 시간에 차라리 무섭고 罪스러운 肉體를 바람 속에 내던졌을 때, 그때 바람이 나의 肉體에서 꺼.. - 잡동사니/뉴스레터 2014.06.01
2014년 5월 31일 (토) 글 / 둘째... 오월의 끝, 오늘의 편지, - When The Love Falls, * 블로그, http://blog.daum.net/dante21/15699644 편집하는 말, 오월이 이렇게 저문다. 그 짧았던 오월은 어느새 유월로 달력을 넘기고, 내 생애 역시 또 한달을 이렇게 저물게 만든다. 매해마다 오월이 되면 늘 생각나는 얼굴과 이름들이 있다. .. - 잡동사니/뉴스레터 2014.05.31
2014년 5월 30일 (금) 글 / 첫번째... 오월, 오늘의 편지, 겨울, 그리운 집 한나절을 걸어온 길. 그곳엔 아직도 바삭바삭 밟히는 낙엽이 있고, 모두들 두툼한 외투에 싸여 저마다의 꿈을 꾸는 밤. 남몰래 밟아보는 낙엽에서 문득 지난 가을에 부르던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내게도 저렇게 꿈꾸던 계절이 있어, 낙엽.. - 잡동사니/뉴스레터 201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