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 소주 한잔 ... 그랬었지요, 한 그리움은 늘 또 다른 그리움을 낳는다는 걸... 그래서 그 그리움이 또 다른 외침을 꺼낸다면 그건 언제고 호출이 마땅함을, 그걸 배워가면서 지낸 인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도 깨달을 법한 나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그렇지 못함을 스스로 느낀다면은, 그건 일종의 .. 단테일기 2014.03.30
주말, 아르바이트? - 최저임금, 시간당 5210원... ... 회사에서 휴일을 출근하면 주는 수당이 5만원, 그게 왜 아무 메리트가 없냐고? 따져보자 하면... 최저임금 기준으로 할 때도 8시간이면 약 4만원이 좀 넘는다. 밥값 제하고, 교통비 제하고 하면 대략 3만원 정도가 되는데... 여기서 2만원 정도를 더 벌자고 회.. 단테일기 2014.03.29
일종의 "Turnaround" 지침?... ... 일종의 가계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 내지는 이를 일컬어 차라리 하나의 "턴어라운드" 프로젝트로 이름을 붙여두는 편이 훨씬 마음도 편하겠고 또 그만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을 수도 있겠고 하여, - 즉, 이는 일종의 '희망사항'인 셈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를 위해 몇가지 (예전.. 단테일기 2014.03.24
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 ... 하루종일 인터넷을 헤매다가 급기야 다른 포털들도 구경할 참에 네이버를 들렀다. 언제부터였나... 네이버를 딱 끊은 게, 아마도 2009년 5월이었겠지 싶은데... 그게 또 벌써 5년도 더 넘은 세월이라는 게 사실 실감이 안난다. 벌써 대통령은 두번이 더 바뀌었고, 세상은 그보다 더 달라진.. 단테일기 2014.03.15
동아리방, 모처럼 꺼낸 추억... - 인터넷에서 본 어느 학교의 "동아리방" 모습, (그때랑 별반 다르지 않길래... 슬쩍 한장) ... 우연찮게 정호를 만나 동아리에 얽힌 인삿말을 나누게 됐고, 덕분에 자정께야 모처럼 다음 까페에 들러 안부인사를 남기다. 오랜만이다... 한참을 잊고 지내던 그 퀴퀴한 방안에서 우리는 늘상 .. 단테일기 2014.03.11
TF, 그리고 CDP... ... 오늘도 TF meeting을 가졌다, 또는 월활한 TF의 진행을 위해 부득불 EPC Systems 교육까지 생략한 채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 한 하루였는지도 모르겠구나... 아무튼, EPC-Systems본부장과의 면담... 예전에 모시던 상사분이기도 하거니와 실제로도 이번 태스크가 어떻게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는 일.. 단테일기 2014.02.26
편집실의 어려움... ... 어제에 이은 행신, 편집실을 제대로 찾지 못한 까닭에 오늘도 또 다시 여기구나... 형은 중국을 다녀온다는 메시지만 남겨놓은 채 자리에 없고, 텅 빈 사무실에서 여전히 난방조차 되지 않는 을씨년스러운 공기는 적막함이 이를 데가 없다. 연신 두드리는 키보드 소리, 그리고 멀찌감치.. 단테일기 2014.02.23
마두도서관을 다녀오다 ... 아람누리를 출발해 정발산을 끼고 걷다, 마두도서관까지 향했다. 조용한 정발산 능선을 걷는 순간은 잠시 시름을 잊고 공기만을 기억했나 보다. 아람누리 도서관이 의외로 장서가 많질 않아서 구하던 책들을 제법 못찾겠던데 실제로 가본 마두도서관 역시 예상만큼대로 그다지 썩 많.. 단테일기 2014.02.16
인테리어, 집을 사람답게... ... 삭막하고 획일화된 아파트 공간은 현대인에게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생활공간이 된 지 오래다. 저마다 다들 단독주택의 꿈을 안고 살고 있긴 해도, 도시와의 접근성 또 가족 모두의 생활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은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일 수밖에 없는데... 이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 단테일기 2014.02.16
Breakthrough의 네가지 지침, ... 오늘의 가장 큰 이벤트, "CEO 간담회"를 마친 소감... Highlighting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은 채 던진 질문이 졸지에 실제로 Highlighting된 줄도 모른 채 나는 또 내 주관적 관념 속에서만 회사와 경영을 사고한 게 아닐까 하는 반성을 갖게 만든다, 무엇보다도, 내 천학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거... 단테일기 201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