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일상] 가을 ... 온전히 나만의, 나만을 위한, 내 시간과 공간들. 가을을 한가운대로 관통하고 있는 이 계절의 날씨도 제법 수상해졌다. 아침부터 쌀쌀하기만 짝이 없을 공기, 바람. 평일임에도 시끌법적한 바깥 소음. 연차휴가를 낸 채 방바닥에 누워 몇자를 끄적여볼 뿐. 중단된 책읽기와 더 .. 단테메모 2015.10.30
[개인][회사] 폭망 ... 역시 회사생활의 꽃은 '사내정치'다, 이에 미치지 않고서는 정치적 역학관계에 대한 통찰 역시 얻기 어렵다. 만인군상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알력과 이기, 질투와 시기, 정쟁과 암투, 보복과 화해 등은 쉽사리 설명될 수 없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의미들을 갖는다. 단순하게 생각.. 단테메모 2015.10.30
[기타][풍경] 대황하 ... 기억이 정확하다면, 1998년에 TV에서 본 풍경. 다큐멘터리 한편은 잘 짜여진 극영화를 능가한다. 거대한 돌부처... 누가 빚었으랴, 또 동원이었을까 거대한 위엄 앞에서 단풍이 물든다, 이미 하나의 작품이 된 자연은 계절을 말하는데... ... 단테메모 2015.10.28
[철학][정치] 시정연설 ... 당혹해진다. 이쯤 되면 과연 위정자인지 시정잡배인지도 분간이 어렵다. 단지 정치인 개개인의 문제랴... 온 국민의 수준, 그 대표값. 참 부끄러운 시대를 살아간다. 참으로 비루하기 짝이 없는, ... 단테메모 2015.10.28
[개인][일상] '전망'에 관한 건 ... 현재진행형인 '조직개편'과 맞물려 내 "거취" 문제도 마냥 늦출 수가 없는 문제가 될 듯, 하여 여러모로 많은 고민과 모색과 파악과 준비부터 하여야 할 차례. - 포지션과도 관계없이 지금 당장 해야 할, 필요한 일들에 관한 문제. ... 단테메모 20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