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역사] 쿠테타와 파시즘 ... 친일-보수가 이끄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결국 민주-진보의 강한 반발에도 정부 발표로 확정된 오늘, 두 단어를 떠올렸다. 쿠테타와 파시즘. 이 변변치 않은 조국의 현대사를 통틀어 유독 쿠테타가 잦았던 이유를 생각해본다. 1961년에도 그렇고, 1974년에도 그랬고, 1980년에도 .. 단테메모 2015.10.12
[개인][일상] 지난 사흘의 복기 ... 첫날, 한글날의 글쓰기는 라페스타로 대체하다. 하루종일을 집안에서 뒹굴다, 책 한줄을 못읽다. / 그제는 토요일, 늦잠을 진탕 자버린 탓에 느즈막히 임진각으로 향하다. 황량하다. 사진 몇장만 찍고 또 연천까지 향하다. 궂은 날씨 탓에 여정은 관둔 채 갈비탕 한그릇. 도로 집.. 단테메모 2015.10.12
[개인][일상] 작업, 또는 편집실 ... 일명 "편집실" 즉 책읽기와 글쓰기의 공간은, 음악과 미술의 연습실 또는 작업실 내지는 여러 다양한 무대와 스튜디오 또는 영화제작소나 그 무수한 현장들에 대한 총칭이 된다. 물론 집안에 이를 갖추기 편한 가장 흔한 형태가 서재요 거실이면 회사의 사무실도 또 이.. 단테메모 2015.10.09
[철학][역사] 역사는 곧 현재다 - '한글날' 특집? 음... ... 숨길 수 없는 진실을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도 왜곡으로 일삼는 이와 그 진실을 통해 무언가를 깨닫고자 하는 이들이 서로 투쟁하며 어제, 오늘 또 내일을 이루고 있는 게 '사회'다. 세상에 영원불멸의 유토피아 따윈 존재치 않는다. 디스코피아와 유토피아.. 단테메모 2015.10.09
[경제][회사] 암담한 전망 ...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에서 수주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면 당연히 걱정부터 할 소리지, 마냥 "언젠가 하겠지" 하며 안이하게 대했다간 큰코를 다치곤 한다. 한번도 예상을 비껴간 적 없는 불길한 전망은 뜻밖의 호재가 아니면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조직적 문제점.. 단테메모 2015.10.08
[개인][일상] 찌뿌둥한 아침 ... 무려 여섯시에 일어나다, 부랴부랴 아침밥을 먹기 위해 서둘러 전철역까지 자전거를 탔다. 사흘간의 연휴를 앞둔 마지막 출근, 아침부터 흐리고 비가 올 것 같다는 예보. 어제 겪었던 암울한 회사의 앞날과 그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않은 내 신변에 대해 전전긍긍하며 보낸 시간.. 단테메모 2015.10.08
[개인][일상] 간디의 말 한마디 ... "내일까지만 산다는 생각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하며, 오랫동안 영원히 산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 깊은 울림을 주는 아포리즘이구나, - 지금의 나는?... ... 단테메모 201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