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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나만의, 나만을 위한, 내 시간과 공간들.
가을을 한가운대로 관통하고 있는 이 계절의 날씨도 제법 수상해졌다. 아침부터 쌀쌀하기만 짝이 없을 공기, 바람. 평일임에도 시끌법적한 바깥 소음. 연차휴가를 낸 채 방바닥에 누워 몇자를 끄적여볼 뿐. 중단된 책읽기와 더 중단된 시대와 역사와 아예 멀어져가버리는 꿈들과 희망과 미래와 그저 소박한 바램들... 쓸쓸한 가을이여, 내게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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