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편의 글, 그렇게 시작하는 아침, 앞에서... [야!한국사회] 슬픈 한국, 슬픈 김대중 / 김규항 (한겨레, 8/27) [한겨레] 식당에서 밥을 먹다 소식을 들었는데, 내가 사석에서 어떤 이의 죽음을 “돌아가셨다”고 표현한 건 참 오랜만의 일이다. 내 세대에게 김대중씨는 단지 정치인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선생”이었다. 감옥에서 풀려난 그가 한신대.. 단테일기 2009.08.27
출근길에 읽었던 홍세화 칼럼, ※ [홍세화 칼럼] 나쁜 정당, 나쁜 신문 (한겨레, 8/26)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말고,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집회에 나가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이라도 할 수 있다. 하려고 하면 너무 많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한 오찬장에서 했던 말이다. 나쁜 정당, 나쁜 .. 단테일기 2009.08.27
디지털 TV를 본다는 것 부담스런 일과시간, 부득불... 오늘자 한겨레에서 읽어둘만한 기삿거리들을 몇개 추려놓는 작업. <편집국에서> 지하철의 디엠비족 / 백기철 (한겨레, 7/23) 기실 디지털 TV는 원래 하드웨어적 표현인 것이지, 정작 그 콘텐츠라 함은 공중파나 IPTV 등과 같은 혹은 영화들로 총칭되는 일련의 영상매체에..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7.23
'첫사랑'에 얽힌 추억, 성석제의 소설에 관한 한 단평 기사를 읽다 너는 늘 낯설고 수상한 냄새가 났다 / <사랑의 풍경> 성석제 '첫사랑' (한겨레, 7/16 - 최재봉 기자) 출근길에 읽었던 최재봉 기자의 문학산책, 성석제의 소설에 관한 짧은 인상... 그리고, 그 <정전> (正典) 격일만한 황순원의 <소나기>가 문득 생각나는...... 신병하의 신시사이저 음악이 아직.. - 단테노트/문학노트 2009.07.22
결코 청산하여야 할, 그럼에도 지속되기만 하는, 역사... '현대사 연구 금기'는 독립운동사 말살 의도 (한겨레, 7/22) 아침 출근길마다 한겨레를 읽는 장점 : 하루 하루가 경건해지는 마음가짐, 후대를 위한, 새로운 세상에의 책임감, 아침 출근길마다 한겨레를 읽는 단점 : 사회의 어두운 그늘은 이토록 아득하구나 하는 순간, "대안부재"의 절망감. 각설하고, ..... - 단테노트/철학노트 2009.07.22
극한을 향해 치닫는 정권, 그 오만의 '기염' 출근하는 아침부터 정부보조금 지급을 둘러싼 진보/보수단체들간의 편파성 탓에 꽤나 씁쓸할만하던 차에, 자리에 앉아 켠 컴퓨터 앞에서는 또 웬, 갖가지 듣도보도 못했던 풍경들이 이처럼 펼쳐지고 있는가...... 경찰 수수방관 속 '폭력 철거' 단행 (레디앙) ...... 게다가 이번은 또, 언론/미디어 악법이.. - 단테노트/철학노트 2009.06.24
한겨레를 읽는 아침 (마누라가 차라리 회사에서 보라고 구박하는 아침, 오지도 않은 신문을 찾다가 어제 신문을 들고 출근한 아침. 그럼에도,) - 출근길의 마음가짐부터가 경건해지고 또 진지해진다. - 늘 문화/예술에 목말라 하는 내 자신을 새삼 발견한다. - 가끔씩 읽히는 Article들에서는 사뭇 감동을 느끼게 만드는 아침,.. 단테일기 2009.06.18
정론지? 한동안 큰 화두 중 하나는, 대한민국 정론지의 역할이다. 오랜만에 들른 딴지일보... 총수의 논평 따위보다야 역시 기본적인 stance의 문제가 아닐까 한다. - 단테노트/철학노트 2009.06.15
광복 63주년을 맞는, 쇼킹한 <건국 60주년>이라는 말, 부시 미 대통령이 방한한 날, 종로에서는 이른바 반대집회가 한창이며 경찰의 강경진압이 예고된 바와 같이 무자비하게 진행되고 있는 밤이구나. 아무튼,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때아닌 논쟁거리가 생겨 세상이 또 한차례 시끄럽다. 이른바 <건국 60주년> 논쟁이라나? (한겨레신문 사설) '건국'이 .. 단테일기 2008.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