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테노트/영화노트

디지털 TV를 본다는 것

단테, 2009. 7. 23. 10:33

 

 

 

부담스런 일과시간, 부득불... 오늘자 한겨레에서 읽어둘만한 기삿거리들을 몇개 추려놓는 작업.

 

 

 

<편집국에서> 지하철의 디엠비족 / 백기철  (한겨레, 7/23)

 

 


 

 

기실 디지털 TV는 원래 하드웨어적 표현인 것이지, 정작 그 콘텐츠라 함은 공중파나 IPTV 등과 같은 혹은

영화들로 총칭되는 일련의 영상매체에 의한 저작물 (일종의 창작물 및 배포되어질만한 각종 콘텐츠들) 내지

이를 둘러싼 다층위의 문화, 그 행태 및 행동양식들에 관한 일종의 담화적 성격에 사용될만한 용어다.

 

아무튼,

 

움베르토 에코가 말한 "기호학" 차원에서의 그 "코드"를 생성함에 있어서는 텍스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역시 일종의 "창작" 행위라고 불릴만한 성격의 그것들에 대한, 다소 비판적인 에세이 한편이 눈길을 끈다.

 

이른바 "독자"들의 열려 있는 상상력에 대한 <배려>라고나 할까... 문득 아날로그 시대에서 가장 그리운

것들 중 몇가지를 꼽으라면, 반드시 그중 하나로 꼽힐만한 성질의 그것인데... 요즘 아침마다 읽는 한겨레

역시 그러한 그리움에 대해 실천해보고자 하는 의지의 산물 중 하나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