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항에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대명항, 비오는 칠월의 한 주말에 대명항을 찾았었지. 비가 내리는 바다, 인적이 드문 항구에 자리잡은 배들의 정경. - 단테노트/미술노트 2008.08.10
여름휴가의 끝, 올림픽의 시작, 그리고 블로그... 벌써 베이징 올림픽이 코앞이구나. 뉴스에도 올림픽과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단의 동정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출근하는 기차 안에서 집어드는 무가지마다 그런 소식들을 읽게 된다. 테러도 지진도,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를 불안한 분위기를 떨치기 어려운, 그만큼 가끔씩 푸념삼아 내뱉는 <경우.. 단테일기 2008.08.06
2004년 3월 14일 (일) 2004년 3월 14일 (일) 글쓴이: 인문과학연구모임총책 조회수 : 11 04.03.14 12:55 http://cafe.daum.net/openlibrary/HPK/944 찌뿌드한 날씨만큼 찌뿌드하게 일어난 아침 베란다 앞에서 일기를 쓰며 담배를 피운다 서태지 뮤직비디오 생각이 난다 980707 그리고, 040312라는 숫자 앞에서 그리고, 040415라는 숫자 앞에서 이 빽빽.. 글 2008.08.05
광복 63주년을 맞는, 쇼킹한 <건국 60주년>이라는 말, 부시 미 대통령이 방한한 날, 종로에서는 이른바 반대집회가 한창이며 경찰의 강경진압이 예고된 바와 같이 무자비하게 진행되고 있는 밤이구나. 아무튼,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때아닌 논쟁거리가 생겨 세상이 또 한차례 시끄럽다. 이른바 <건국 60주년> 논쟁이라나? (한겨레신문 사설) '건국'이 .. 단테일기 2008.08.05
이청준, 글쓰기, 첫 출근 이제는 故人이 된 소설가 이청준 선생의 부고를 접한 이후, 역설적이게도 난 출퇴근길에서나마 짬짬이라도 현대시와 문학책들을 다시금 집어들 생각을 하고 있었지. 어쩌면 내게 문학은 하나의 '부채'와도 같은 것이었을까. 혹은 짐일까? 하는 생각들을 문득 해보게 된다. 후배들을 위한? 혹은 스스로,.. 단테일기 2008.08.04
안치환, 국민가수로 거듭나다 6월 10일에 만났던 그의 음성, 그리고 오늘밤 그의 모습, 아름답다. 노래... 너무도... 잘 아는... 김남주 시인의 詩, <자유> 이어지는 노래, 그를 유명하게 만든 그 노래, <광야에서>... - 단테노트/음악노트 2008.07.05
시국미사, 그 대단한 반전의 자리에 서다 최근 일련의 촛불집회 현장들 중 가장 일찍 퇴근해 집에 돌아온 밤. 어제의 감동적인 뉴스와 오늘의 미사가 갖던 경건함... 몸의 피곤함도 휴식이며 조금은 안온해진 머릿속, 단식을 제안한 신부님 말씀, 그래도 삼양라면 한개 끓이고자 짧게만 적어두고픈 일기 단테일기 2008.07.01
[스크랩] 사제단 "서울광장에서 매일 저녁 7시에 미사 올리겠다…단식 돌입" 사제단 "서울광장에서 매일 저녁 7시에 미사 올리겠다…단식 돌입" 프레시안 | 기사입력 2008.06.30 22:13 | 최종수정 2008.06.30 22:47 [현장] "시커멓게 타버린 남대문은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 [프레시안 성현석,강이현/기자] "서울시청 앞 광장에 천막을 치고, 매일 저녁 7시에 미사를 열겠다. 이와 함께 국민.. 카테고리 없음 2008.06.30
[명박퇴진] 광우병 쇠고기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의 정국, (현재 상황 화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의 강행을 둘러싼 정부와 국민간의 대립은 이제 첨예한 대립의 극한을 치닫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난달과 이달초에 걸쳐 처음 물대포가 등장하더니, 어젯밤에는 과도한 폭력을 동반한 과잉진압으로 무수한 시민들이 심한 부상을 당하며 온 국민의 눈과 귀를 .. - 단테노트/철학노트 200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