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설] 토지 3-1 :: 줄거리 :: 상현은 기화랑 인연을 맺고. 홍이는 또 다른 처자랑 연을 맺고. 문제는 왜 하필 죄다 강간이냐다. 지금의 시대에선 하나도 용납될 수 없는 일들. 당연히 보편성의 저해가 문제시된다. 시대적 한계? 글쎄다... ... 여지껏 "토지"를 읽어냄에도 Key Message는 오리무중. .. - 단테공부/- 소설 2017.12.13
[책][소설] 토지 2-4 :: 줄거리 :: 길상과 서희 사이에선 두 아들이 생겼다, 환이 (즉 구천이)를 만난 길상은 사흘을 연거푸 그와 술자리를 함께 했다. 월선이는 마침내 암으로 세상을 뜬다. 환이를 처음 만난 서희를 두고 길상은 만주벌판에 남기로 작정하며 하얼삔으로 향했고... ... 여덟권째는 다분히 .. - 단테공부/- 소설 2017.12.11
[책][소설] 토지 2-3 :: 줄거리 :: 혜관이 기화와 함께 용정을 찾는다. 오랜만에 안부를 묻고, 또 그새 길상이 서희와 혼인함을 안 기화. 독립운동이 '필패'임을 넋두리하는 대화. 다시 그들은 떠난다. ...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주초부터 연신 쏟아지는 졸음 앞에 무력해진다. 벌써 내리 일곱권째를 읽었.. - 단테공부/- 소설 2017.12.11
[책][소설] 토지 2-2 :: 줄거리 :: 만주벌판 최고의 미녀, 서희는 용정에서 짐짓 회령까지 향하고. 이내 옥이네를 찾는다. 서희는 전격적이게도 제 마음을 고백해버리고만다. 하지만 길상의 끝없는 자괴감은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지를 못한다. 평산의 아들로 밝혀지고 있는 김두주는 기어코 송애를 강.. - 단테공부/- 소설 2017.12.10
[책][소설] 토지 2-1 :: 줄거리 :: 간도의 해란강과 '선구자'처럼 광야를 개척해간 이들의 척박한 풍경이 눈에 밟힌다. 용정의 화재와 그 틈바구니에 끼어든 친일의 야욕 담긴 발길, 그리고 어언 과년한 총각이요 처녀인 길상과 서희의 방황이 그려진다. 서희의 아우라, 소설의 주인공답게 그가 그려내.. - 단테공부/- 소설 2017.12.10
[책][소설] 토지 1-4 :: 줄거리 :: 동학의 처참한 최후, 러일전쟁과 을사조약, 민족의 암울한 현실 앞에서도 인간군상은 제각각인 법. 어지럽다. 조준구한테 버림받은 삼월이는 삼수한테 매맞고 살며, 또 삼수는 처녀인 두리를 범하고, 그저 밥 한끼로 머슴들한테 몸을 맡겼던 임이네도 드디어 홍이를 .. - 단테공부/- 소설 2017.12.10
[책][소설] 토지 1-3 :: 줄거리 :: 조준구가 홍씨를 데리고 다시 최씨네를 찾는다. 천한 양반의 면모는 지금의 부자들을 닮았다. 윤씨부인은 저물어가는 지식인을 닮았다고 할까. 다시 만난 용이와 월선의 사랑은 어느새 미련이 되고만다. 임이네와 아들까지 낳은 용이, 하릴없이 울고만 있다. 역병이 .. - 단테공부/- 소설 2017.12.09
[책][소설] 토지 1-2 :: 줄거리 :: 이번의 주인공의 귀녀. 한이 없다. 욕망의 끝은. 결국 파멸이다. 처연한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보여준다. 어이할꼬... 모든 프롤레타리아의 욕망이 저 자리에서 보인다. 그 길은 아니다. ... 고심 끝에 하드카피를 집어던진 채 책읽기를 계속 하는 중, 과연 모바일에서의.. - 단테공부/- 소설 2017.12.09
[책][소설] 토지 1-1 :: 줄거리 :: 최치수네 살림에서 그 풍경은 사뭇 도도하기만 하다. 서희가 잠깐 나온다. 최치수의 외동딸. 프롤로그답게도 주인공은 용이와 월선이다. "가랑잎같이" 돌아온 월선이와 용이가 갖는 한밤의 애틋한 정사, 그럼에도 그들 둘은 합쳐지지 못한다. 결국에는 헤어진.. - 단테공부/- 소설 2017.12.09
[개인][앨범] 적막해진 주초 ... 일순간의 감흥들은 결국 찰나에 관한 것들이었구나, 오늘 술자리에서 가장 크게 얻는 깨달음이란 그렇다. 어차피 다들 '미래'를 논할 뿐이거늘, 정녕 그것들에 대한 그 어떤 준비도 전혀 해내지 못한 채로들 말이지. 직장생활의 가장 큰 덧없음 또한 여기에 있을 뿐이고... 사실 .. 단테메모 2017.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