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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창가에 서서 읽는 앤쏠로지 한권, 김용택의 앤쏠로지보다도 오늘은 더 안도현의 그것이 와닿는다. 삼성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되고 평창올림픽이 코앞에 다가와도 여전히 도서관엔 드문드문 '문청'들이 서성대고, 백발의 할머니들도 안경을 고쳐쓰며 책을 읽는 시간들... 세월은 늘 무심했고, 또 그럴 것이며.
사평역에서, 서울의 예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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