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뉴스레터

2015년 12월 6일 (일)

단테, 2015. 12. 6. 23:56

글 / 희망... 절망의 끝, 희망         

- 오늘의 편지,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 편집하는 말,   

      

사흘의 연휴를 마치는 심경은 영 아무 일도 못한 답답한 무거움 뿐. 

새롭게 시작할 한주 또 이제 불과 보름밖에 남지도 않은 2015년이 저물어가는 자리에서 

고답적인 시간들일랑은 또 잊고 새로운 일상들을 개척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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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의 글,     

- 그밖의 말들,      

* 글, http://blog.daum.net/dant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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