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죽이며 맞는 찬연한 경건함, 그리고 그 진정성에 얽힌 아름다움... 그 정경,
마치 구도의 길을 걷던 청년 시절의 도서관행처럼 처연하기까지 한, 이 풍경.
여전히 전라도는 단 한차례도 가보지 못한 채로 맞는 이 가을이구나......
- 비록 전라도 뿐만이 아니겠지만,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 내 한편의 생은 과연 이를 얼마나 닮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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