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Riff & Cafe : * 앙드레 가뇽 - 첫날처럼 (Andre Gagnon - Comme Au Permier Jour) ... 창밖을 보니, 어느덧 하얀 밤. 비로소 화이트 크리스마스인가 봅니다... 이제 감옥으로 향하는 한 사내, 정봉주 의원한테 비애섞인 마음 한켠을 담아 이 노래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감히 바쳐봅니다. ... 언제였던.. - 단테노트/철학노트 2011.12.24
작가는 에고를 먹고 사는가 오늘 비로소 종영된 MBC 시트콤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 마지막회를 늦게야 퇴근한 덕분에 결국 못보고 말았다. 따라서 직접 작품을 보고나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평을 해낼 수 있을 텐데... 음...... 두 주인공을 황망히 죽음으로 이끌었다는 결말이 못내 아쉽기만 하구나, (인터넷은 바야흐로 난리가 .. 단테일기 2010.03.19
國民葬과 國葬을 한꺼번에 겪어야 하는 올 한해, ... 어느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온 두 전직 대통령을 이리도 한꺼번에 잃어버리는 슬픔을 겪게 되는 우리나라... 이제, 아이들과 내가 나눌 수 있는 대화란 과연 또 무엇이냐?... 어렵고, 답답하고... 울적하고...... 좀... 그래, ...... 단테일기 2009.08.19
화려한 휴가 그랬다. 정태춘의 노래들을 듣던 시절이 있었지, 그 80년대의 추억은... 아무래도 광주를 결코 떠날 수가 없다, 광주... 그 찬란한 슬픔, 그 오욕의 역사여... 벌써 그 광주조차도 이젠 옛말이겠구나, 마치 우리 부모 세대들의 6/25 동란과도 같게, 부끄럽게도... 단 한번, 제대로, 청산도 정리도 되지 못한 .. 단테일기 2009.07.11
전작 시집의 연속선상에서 본 엄숙미, <다시 바닷가의 장례> - 김명인 * 출처 - 천명사 혜명 합장, http://blog.daum.net/hmn4938/1739535 다시 바닷가의 장례 내가 이 물가에서 그대 만났으니 축생을 쌓던 모래 다 허물어 이 시계 밖으로 이제 그대 돌려보낸다 바닷가 황혼녘에 지펴지는 다비식의 장엄함이란, 수평을 둥글게 껴안고 넘어가는 꽃수레에서 수만 꽃송이들이 한번 활짝 .. - 단테노트/문학노트 200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