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테노트/음악노트 120

[100대 명반] 11. 오랜만에 맑고 청아한 노래 한곡,

Riff & Cafe : * 어떤날 - 그런 날에는 (어떤날 II, 1989) ... 풋풋한 대학생의 느낌, 한동안 바빠 또 글을 올려놓지도 못했는데 오늘은 비로소 '100대 명곡' 시리즈를 다시 손대기 시작해본다. 그 11위 앨범은, 역시 '어떤날'이다. 1집에 이어 2집까지 10위 내 랭크를 기록한 그들의 위업이란! ... 기실 이병우와 조..

[100대 명반] 8. 밥 딜런의 계보 (또는 컴플렉스?)

Riff & Cafe : * 한대수 - 행복의 나라 (멀고 먼 길, 1974) ... 그가 '세시봉'을 통해 데뷔했다는, 뒤늦게 안 얘기, 그래도 여전히 성용이가 얘기하던 그 걸쭉한 감수성, 늦은 밤의 고독과 번민을 달래주는 쓰디쓴 독주처럼 대한민국 포크의 역사도 그렇게 홀로 열렸다는구나, ... 미국에는 밥 딜런이라는 레전드..

[100대 명반] 6. 문단의 "기형도"처럼, (개인적 인연없음에 관한 짧은 고백)

Riff & Cafe : * 산울림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 MBC 대학가요제가 처음 열리기 시작한 해가 1977년이었다는구나, ("나 어떡해"라는 곡) 그룹명이 '썰물'이었던가... 그 생방송을 보던 기억, 내가 처음 본 대학가요제 풍경은 그랬다. - 그러고 보니 비슷한 연배의 그들 또한 이 파장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

[100대 명반] 5. 아마추어리즘의 진정한 롤모델, 산울림

Riff & Cafe : * 산울림 - 문 좀 열어줘 (산울림 새노래 모음, 1977) ... "아니 벌써"라는 히트작을 대신할만한 충분히 훌륭한 싱글 한컷을 고르다, ※ [대중음악 100대 명반] (기사 목록) ... 엘리트들이 모여 만든 그룹이라는 점이 눈에 띄지만, 음악사적으로도 훌륭한 족적을 남긴 그들이 훨씬 터프한 매력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