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불멸의 기록들... 집을 떠나 집으로 오는 길은 그렇게 멀지 않았다. 대전집에서, 신발을 벗고 잠시 원형광장을 둘러본 아침 역시 불과 며칠전의 짧은 시간 뿐이었다. 주변에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한 까닭에 단지 안에 실개천을 만들고, 또 심지어 정자 한채도 덩그러니 놓여진 이 아파트... 그렇게 집을 출발하는 시각은 ..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0.08.08
무주구천동, 다녀오다 - 대전을 출발, 맨처음 닿은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의 풍경... 언제부터인가 이렇듯 분수랑 파라솔들이 준비돼있어 많은 이들이 찾곤 한다. - 진입로에서 차들이 뜸한 새, 풍경 하나... 사진을 담진 못했지만 무주 근방에서부터 펼쳐진 덕유산 자락의 산세 역시 멋지더구나, - 드디어 무주에 도착, - 운전중..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0.08.03
광화문, 그리고 신문 몇줄 - 복원을 앞둔 광화문 풍경. ... 제발... 간판은 꼭 한글로 달기 바란다. 가뜩이나 세종대왕 동상도 맘에 안드는 마당에... - 누군가가 내게 한겨레만 맨날 봐서 그렇다고 하더구나. 아니다. P.S. 오늘 신문에서는 읽어둘만한 얘깃거리가 꽤 여럿 있다. 역시 더불어 스크랩해놓기로 하자. ※ 오늘의 뉴스 : ....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0.07.28
직장상사의 딜레마 사실 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오는 미란다는 솔직히 알파걸들의 보랏빛 가득한 환상일 뿐인 것이다. 강력한 카리스마가 수반되어진 그녀의 프로페셔널함은 결코 현실적이지 못하다. 아니, 거꾸로 대다수 직장상사들로 하여금 이와 같은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일종의 환상(!) 따위를 ..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0.07.26
대명항, 라페스타,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대명항...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포구를 다시 찾다.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서 한적한 포구의 풍경과 수산물시장의 왁자지껄한 모습들을 몇장 담아오다. ... 저녁 때 찾은 라페스타, 여전히 붐비는 거리인데... 일산에서 이만한 상권이 과연 쉬이 망하게 될 것인지 혹은 명맥을 유지하며 더 발전하게 될지..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0.07.25
웨스턴 쟝르에 대한 노스탤지어 ... 김지운 감독의 이 유명한 영화를 오늘에야 본 느낌은 무어랄까... 예전의 서부영화들 거개가 그렇듯 무언가 소영웅주의와 과장된 캐릭터로 가득찬 느낌이랄까?... 한편의 영화라기보단 자꾸만 연극 한편을 보았을 때의 묘한 기분이 드는데, 이는 아마도 그만큼의 판타지일 수도 있겠다. 의도일까? ..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0.07.24
김탁구 요즘 초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는 KBS 드라마 <김탁구>를 내내 쳐다보다... ...... 제빵왕 김탁구 제작 : 이정섭 각본 : 강은경 출연 : 윤시윤, 주원 주인공 김탁구가 제빵에 타고난 천부적인 후각을 바탕으로 온갖 시련을 딛고 제빵업계의 1인자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탁구는 어.. 더보..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0.07.22
장마, 초복, 하늘 주말 내내 장맛비 (언제부터 맞춤법이 또 이리 바뀌었을꼬?)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또 다시 이번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다. 주초인 오늘, 출근길만 빼놓고는 하루종일 내내 후끈대는 열풍과 초복을 가늠케 하는 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됐구나... 일과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하늘... 연신 파랗게 ..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0.07.19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부천의 힘, 영화와 만화 ;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 긴 이름보다도 직접 가서 보고 느낀 얘깃거리들이 훨씬 더 많겠지... 마치 춘천이라는, 내가 사랑하는 그곳의 박물관처럼 충분히 상상의 나래를 펼만큼 매력적인 곳들도 많다. 아무튼, 오랜만에 여유와 상상을 누려본 일요일 오후... - 일산..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