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흥행 6위의 기록, 그 근원을 파헤쳐보자 주말에 본 뉴스 중에선 영화 <과속스캔들>이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6위까지 올라섰다는 얘기가 있다. 저예산 영화로 코미디 쟝르에서 거둔 성과치곤 가히 대단한 성공이 아닐 수 없겠는데, 이를 근거로 영화의 완성도 내지 마케팅 측면에서의 전략적 스탠스 따위를 논한다는 거가 과연 ..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2.16
판교 신도시 공사장 붕괴사고, 그리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 謹弔 또다시 새로운 한주의 시작, 막막하기만 한 회사에서의 업무가 주말에 벌어진 판교에서의 '人災' 소식으로 시작부터가 좀 뒤숭숭한 분위기더구나. 아무튼, 전주부터 계속되는 '10년 사업계획 시나리오와 판/관비를 절감하기 위한 방안의 자료 검토 등을 하다보니 또 훌쩍 하루 일과가 저물었다. .. 단테일기 2009.02.16
결별에 대한 용기 - 결별에 과단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연유는 이른바 "대안 부재"에 따른 두려움이다... 나는 얼마나 의연하게 <결별>을 선언할 용기와 자신감을 가졌는가, 혹은 그것을 빌미로 한 전적으로 내 문제인 인내의 한계만을 드러내는 꼴은 혹시 또 아닌가? 궁핍한 공포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 직장.. 단테일기 2009.02.13
아줌마의 매력이 세계를 압도하다 임순례 감독의 <세친구>를 보았던 기억이 난다. 한동안 세간에 회자를 몰았던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된다. 아줌마들의 감동, 그리고 그 언저리엔 각박하기만 한 현실이 도사리고 있었더구나... 김정은의 연기변신도 역시 호감이 가는 대목이었고, 무엇보다 이처럼 비인기종목에 시선을 돌린 감..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2.08
불광동 먹자골목을 들렀던 어젯밤, - 난생 처음 가본 불광동 먹자골목, 좋았다... 맥주와 소주로 거나하게 취했던 밤... 벌써 주말이구나, 잔뜩 흐린 날씨...... 그리고 휴식, 단테일기 2009.02.07
<리더십>이 화두인 요즘, 나만의 지향형은? ※ 오늘 저녁, 큰맘 먹고 상사 네양반한테 인터넷으로 선물한 책. "교감"과 "리더십"이란 화두... - 퇴근길에 그렇지 않아도 리더십엔 6가지 유형이 있다고 하는구나, : 혁신지향형, 소통지향형, 창조지향형, 발견지향형, 선도지향형, 추진지향형 등 ⇒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할까?... 각 유형들마다의 일장.. 단테일기 2009.01.30
"scenario planning"의 효용성, 설 연휴를 마치고나자마자 이런저런 업무들이 마치 성난 파도마냥 숨쉴 틈조차 안주는 채 마구 밀려들고만 있는 주중의 한 일과. 무릇 <시나리오 플래닝>이란 경영기법의 글로벌이 갖는 체감적 의미를 대체하는 작금의 국내 사정은 도대체 무슨 맥락으로 읽혀져야 하는가? ...에 대해, 전혀 아무런.. - 단테노트/경제노트 2009.01.30
설 연휴의 끝, 일상으로의 복귀 - DAVOS Forum이 스위스에서 개막됐구나... Agenda를 제출했던, 설 연휴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 난 또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해야 할 시각, 암울하기만 한 경제 전망에 맞물려 무조건 열심히 살아내야만 할 현실이구나... 단테일기 2009.01.28
지독한, - 지독히도 우울하기만 한 경기... 그 와중의 설 연휴라니, 위태위태한 가계, 그리고 회사, 그리고 2MB 정부... 그저 오바마만 쳐다보며 자빠져 있는, 참으로 무기력한, 이 어처구니가 없을 굴욕감이란...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노예의 근면성밖엔 또 달리 방도조차 없는, 참으로 울울하고 답답하기.. 단테일기 200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