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테노트/- 사람과 사람 사이

추석, 태풍의 눈 5

단테, 2019. 9.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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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휩쓴 주말

집앞 호수공원마저도 큰 파도가 생겼다

웅웅거리는 하늘 위로 시커먼 구름들

저리도 빠른 속도로 어디를 향한 걸까

나뭇잎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쓰러지고

여름날의 추억들도 쏜살같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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