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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죽으란 법은 없다. 내게 유일하게 위안이 되는 문구,
거친 삶을 헤쳐나가는 동안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게 어떤 것들일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꿈, 사랑, 신의, 투혼, 냉정함과 침착함, 진지함, 현명함 따위들과 앎의 여정이거나 가족의 살림과 내 직장생활의 롱런과 꿈의 현실화 등등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서로 교차하며 엇갈리거나 중첩된 무지개를 떠올리게도 만든다.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잃을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 그 용기만을 필요로 하는구나...
늘 이 글이 마지막 일기라는 마음을 갖고 최후까지 최선만을 다하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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