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적 하나 없는 캄캄한 도로
차를 몰고 그 거리를 달린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 절망
도로를 따라 펼쳐진 지나침,
막연한 질주는 시간을 닮고,
서서히 도달할 것 같은 장소
그 지점까지는 머지않은 길.
.
.
.
'단테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 초록, 유월 (0) | 2013.06.03 |
---|---|
이른 새벽의 풍경 (0) | 2013.06.03 |
이른 새벽, 정적 (0) | 2013.06.03 |
해미읍성, 첫 도착 (0) | 2013.06.03 |
서울도서관 (0) | 2013.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