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해직언론, 다시 태어나야 할까?

단테, 2013. 1. 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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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기자상'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한 인물이 MBC에 의해 강제로 쫓겨났다. 벌써 그제 일이다. 지루하고도 힘겨운 법정다툼이 계속될 전망이지만, 정작 본인과 가족이 겪을 고초들이 벌써 걱정스럽다. '대안'이라도 있으면야... 그의 말대로 "국민의 기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선 국민이 그를 지지해주어야만 한다. 한편으로, 그래서 '국민방송' 소식에 관심이 간다. 거대한 자본의 힘을 필요로 하는 방송인만큼 그리 매끄럽게 추진되기가 쉽지 않으리라 모두 잘 알고 있음에도, 그토록 "한걸레" "XX빠" 소리를 들으며 욕을 먹어도 꿋꿋이 한겨레를 지켜내고 회초리를 들면서도 이를 키워야 하는 이유와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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