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전략'과 '기획'을 말한다. 하지만, 진정한 '전략'과 '기획'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다수의 사람들은 그저 그런 일을 하고 싶거나 혹은 하는 척을 할 뿐인 것이지, 진정한 기획자는
그렇게 쉽게 눈에 띌만큼 흔한 인물이 아님을, 이미 잘 알지 않나?... 모르는 척 하는 건가?...
- '전략'과 '기획'을, 성심과 최선을 다해 할 일의 성질인 것이지 그것 자체를 모독해선 안된다.
위대한 전략가는, 위대한 기획자는 정말로 수천 또 수만명의 인생 자체를 결정짓는 자들이다.
그래서, 적어도 내 생각엔 그들한테 가장 필요로 할만한 덕목은 다름아닌 '책임감'일 것이다.
: 아무나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실로 대단하고도 지나친 만용이 아닐 수 없다... 무시하자.
P.S. 예전에... 김남주 시인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시쓰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똑같은 논리로, 전략기획 역시 아무나 할 수 있다. 단, 훈련되지 않고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니라는 얘기다. 시쓰기나 전략기획이나 이 얘기의 본래 뜻은 정확히, 이렇다.
- 고도의 훈련과 치열한 고민과정 속의 집중만이 이 일들을 가능케 만드는 유일한 길이다.
: 그래서, 기획력이란 어떤 맥락에서는 곧 집중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무나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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