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난개발에 염증을 느껴 이곳 일산에 이사와 산 지도 벌써 3년째에 접어든다.
신도시의 대표급이라 할만큼 살기 좋은 이 도시 일산이지만, 1기 신도시들 모두가 겪는
15년도 넘은 오래된 아파트들이라는 점 때문에 아마도 나 역시 조만간 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거나 또는, 새로운 도시를 다시 찾게 되겠지......
아무래도 일산 사람이라면, 대부분 먼저 파주에 생길 교하신도시나 김포의 한강신도시
두곳을 떠올리게 된다. (일산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인데) 다만 두곳 모두 대규모 물량
탓으로 미분양 사태의 몸살마저 앓고 있기 때문에 그리 썩 내키지는 않는 마음도 사실.
또 아무렴 이만큼이나 잘 개발된 인프라를 금세 다시 누릴 가능성도 매우 적기 때문에
더더욱 발걸음을 주저할 수밖에 없는 곳들이기도 하다.
......
...
그렇다면, 이제는 또 다른 곳을 찾아야 할 때?
어디로...
'단테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0) | 2010.05.30 |
---|---|
부처님 오신 날, 늦잠을 자다 (0) | 2010.05.21 |
오월의 주말, (0) | 2010.05.15 |
명동, 종로... 내 선택은? (0) | 2010.05.13 |
HRS, 그 첫걸음을 준비하는 시기 (0) | 2010.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