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테노트/경제노트

무의미해져버린 "경제적" <전망>, 그 대안은?

단테, 2009. 3. 2. 23:14

 

 

 

-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됐을꼬......

  

 


 

 

조순 교수가 드디어 한마디 일갈을 했다. <신자유주의는 허울좋은 사상누각일 뿐>이라고......

진작에 그 말을 했었던 좌파세력이 그토록 증오할만큼 미웠던가... 온통 "빨갱이"가 어쩌구 저쩌구,

이 나라 국민들은 좌파라는 단어만 나와도 피가 거꾸로 솟는 못난 컴플렉스가 유구히 전해져 온다.

그래서, 이 나라 집권세력은 거꾸로 "빨갱이"와 "좌파"라는 단어를 이용해 졸렬히 권력을 향유한다.

 

결국 못난 건, 집권세력도 좌파세력도 아닌, 천민자본주의의 뻔뻔스런 추종세력일 뿐인, 국민이다.

민주주의의 수준은 딱 그 나라 국민의 수준인 것이다. 

 

- 놀랍게도, 내 지독한 편견이겠어도, 이 나라에서 오바마가 정책을 폈다면? "빨갱이" 욕을 먹겠지,

   미국이 그렇게 제 정체성마저 저버린 채로 은행을 국유화하고 조세를 늘리고 보호무역을 표방?

   뭐하자는 건지...... 더 웃긴 건, 그런데 우리는? - 오늘, 경인운하 첫 삽질을 기어코 떠보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