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강선마을은 문촌마을과 더불어 주엽역세권을 형성하는 또 다른 랜드마크 성격의 동네다.
물론 신도시 전체를 통틀어 강촌마을이 가장 유명하고 또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지만, 킨텍스와 한류우드,
호수공원 등을 아우르는 일산서구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가히 차세대 대표마을도 기대해봄직하다.
(직주근접성을 따지자면 아무래도 일산동구에 속한 강촌마을에는 근본적으로 뒤처지는 입지이나, 실거주
측면에서는 오히려 여러모로 더 낫겠다는 점들도 많다. 그래도 여전히 대심철도 혹은 신규 직행버스노선
등의 대중교통수단이 갖는 서울 접근성이 향후 얼마나 더 발전하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인 점은 직주근접
측면에서의 획기적 개선만 이루어진다면 매우 훌륭한 입지조건을 이미 갖췄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현재
가장 문제시될만한 부분은 역시 내년 상반기에 파주 교하신도시의 입주가 대거 몰려있다는 사실이다.)
워낙 시장상황조차 좋지 않은 부분도, 그래서 굳이 무리해가면서까지 중대형으로 갈아타기를 시도해가며
모험을 할 생각보다는 좀 더 차분히 시장상황을 지켜보는 편이 훨씬 더 현명해 보인다.
- 강선마을의 대표급 단지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학군과 조망권을 동시에 갖춘 강선롯데8단지를 추천함.
(특히 806동 거실에서 볼 수 있는 정발산/풍동 일대 그리고 먼발치 산자락까지의 풍경은 꽤 매력적이다.)
※ 강선롯데8단지는 23평/27평/32평의 세가지 평형으로 구성돼있어서, 오래 터잡고 살기에도 적당하다.
※ 단, 여기서 추천하고자 할 단지의 평형들의 우선순위는 22~33평대 미만의 중소형임. (전적인 서민용)
P.S. 사실상 대표단지라 할 수 있는 문촌뉴삼익16단지/강선두산14단지 등은 좁은 거실, 더 비싼 집값 등이
지적됐었고, 강선엘지/롯데8단지와 바로 마주한 강선유원/삼환7단지 역시 브랜드 인지도, 일조권 등이
다소 좋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었음. (단지내 초등학교를 갖는 입지가 원래는 최고임에도)
# 내가 직접 찍은 사진들,
뭐니뭐니해도, 일산은 호수공원이다. (홈플러스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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