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일기

추석,

단테, 2008. 9. 14. 22:05

 

 

 

흐린 날씨 탓인지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던 달 모습도 인터넷 뉴스에서는 이리 또렷하구나.

인터넷 덕분에 참 세상살이가 많이도 변했다. 어쨌든, 또 한번의 추석을 쇠며 나는 내 나이

들어감과 늙어감을 동시에 느끼게 되며, 또 앞으로 더더욱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할 일들...

그리고, 후회 않을, 기쁘기만 할, 그리고 의미가 있을 법한 일들만을 추구해볼 작정이다. 또

그것으로 충만하기를 기원하며, (아마도 보름달에게 소원을 빌었다면 역시 이것일 테지,)

 

내게 또 다른 꿈이나 목표 혹은 욕심 따위가 생기지는 않는다면, 더더욱 지금까지의 생을

좀 더 성실하게 정진하며, 진정성으로만 살아가야 되겠다... 이 단 한번뿐인 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