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 최근에도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의 신작, 소식. ... 맨먼저, 그의 데뷔작? 격인 '악어'부터 잠시... ... 최근 며칠을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로 메운 시간, 그의 작품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지극한 성애와 지나친 폭력의 어두운 분위기는 영화작품이 갖는 또 다른 효용가치에 대한 내 새.. 단테일기 2013.10.26
승리의 다짐, 2012년 * 김광석 - 사랑이라는 이유로 (Live) ... 이렇게 고색창연한 연하장을 올려놓고 글을 쓸 수 있는 시대가 오려면... 적어도, 2012년에는 어떤 형태로든간에 (게다가 그게 실제로 진보든 보수든간에) 민주주의가 올곧게 다시 설 수 있는 큰 기회이자 중대적 역사적 기로임을 인식하고, 모.. - 단테노트/철학노트 2012.01.01
하이킥, 가슴 아픈 명장면을 연출해내다 이번주를 끝으로 종영 예정인 "지붕뚫고 하이킥"은 오늘 준혁의 애틋한 고백을 담은 또 한편의 에피소드를 빚어냈다. 영문도 모른 채 데이트 직전까지 고백을 고심하던 준혁, 데이트 말미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세경의 이민 소식을 듣고, 충격속에 할말을 잃어버린 그 얼굴, 그리고 드디어 한 학생으로.. - 단테노트/영화노트 2010.03.16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주말에야 비로소 본 지붕뚫고 하이킥, 지붕킥의 지난 얘기들이 주말 내내 가슴을 또 이리 먹먹하게만 만드는구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그 순간을 훗날의 추억으로 기념하고자 애써 기억해두려는 세경의 마음도 그렇거니와 이를 바로 옆에서 안타깝게만 지켜보는 준혁의 마음 또한 아프기.. - 단테노트/영화노트 2010.02.01
이별을 준비해야 할 때, 언제고 짝사랑은 가슴 아프고 또 그때 그때마다 서러웠다 서글펐다 절망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문제는 늘 나 자신에게만 귀결되었음도 익히 잘 알고 있다 - 그 본질은 그렇다. 내가 먼저 결별하지 못한 까닭... 그래서 나는 아무런 변명도 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그 어떤 언사도 오로지 위로의 차원.. 단테일기 2009.12.15
출근길에 읽었던 홍세화 칼럼, ※ [홍세화 칼럼] 나쁜 정당, 나쁜 신문 (한겨레, 8/26)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말고,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집회에 나가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이라도 할 수 있다. 하려고 하면 너무 많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한 오찬장에서 했던 말이다. 나쁜 정당, 나쁜 .. 단테일기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