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이성복과 박준 시집, 일랑은 채 읽기도 전에 . . . 어즈버 태평년월이 꿈이련가 하노라, 청계천에서 광화문으로 시청으로 촛불들이 밀려든다 또 다른 시대는 또 다른 절망을 뜻하며 또 다른 촛불은 또 다른 반성의 시작이요 희망을 발견하기 위한 몸부림 예전에 유치환이 깃발을 노래했다면 김수영이 자유를 노래했다면 피와 땀으로 .. 단테메모 2013.06.25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 "99%"를 위한 영화 -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중에서 어떤 것을 하면서 살래?" (페이스 메이커, 2012) ...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페이스 메이커일 수 있다. 선택 받거나 성공한 이들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호와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평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 - 단테노트/영화노트 2012.07.28
화이트 크리스마스 Riff & Cafe : * 앙드레 가뇽 - 첫날처럼 (Andre Gagnon - Comme Au Permier Jour) ... 창밖을 보니, 어느덧 하얀 밤. 비로소 화이트 크리스마스인가 봅니다... 이제 감옥으로 향하는 한 사내, 정봉주 의원한테 비애섞인 마음 한켠을 담아 이 노래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감히 바쳐봅니다. ... 언제였던.. - 단테노트/철학노트 2011.12.24
6·29 MSN 3.0 : * '87년 6월 항쟁 ... 기실, 이미 역사가 된, 그 '87년 6월 항쟁의 실질적인 승리의 날인 오늘, 장마가 시작됐고 기억 속에서도 이미 잊혀져가는 사진 한장, 굳이 꺼내놓고 쳐다보는 연유도 또한 오늘도 명동 한복판에서 시위하는 대학생들과, 역시 모든 정치의 화두인 내년 대선과 합종연횡과 그럼.. - 단테노트/철학노트 2011.06.29
[일상] 시대, 또는 조직과의 불화? Riff & Cafe : * 송창식 - 고래사냥 ... 영화 "바보들의 행진"을 오랜만에 쳐다본다. 기억해보니, 이 OST에는 놀랄만한 명곡들이 이리도 잔뜩 담겨져 있구나, * 송창식 - 왜 불러 * 송창식 - 날이 갈수록 ... ... 그랬다. 언제고 내 신실한 신념과 정성어린 각고의 노력 뒤에도... 늘상 조직은 내 의지나 희망과는 .. 단테일기 2010.11.01
부르주아지 독재의 시대, 아침에 읽는 신문마다 요즘은 "못살겠다 갈아보자"는 구호가 새삼 떠오른다. "재벌기업 사장 출신이 정권을 잡았을 때 예고된 장면들이긴 하나, 겉치레로라도 상식과 형평에 신경 쓰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 계급독재라는 진부한 말이 먼지를 걷어낸 책의 제목처럼 갑자기 뚜렷해지고 있다." ... (이.. 단테일기 2009.12.09
<만인보>의 탈고, '多作'의 최고봉으로도 이미 문단에서는 가장 큰 산맥 하나, 그 고은 詩人의 역작 <만인보> (萬人譜)가 드디어 탈고됐단다... 경하할만한 일, - 이 일 역시도 벌써 지난 15일의 일이었구나... (뒤늦은 감) 가히 노벨문학상감인 그의 지난 세월들, 벌써 이제는 닳아져만 가는, ...... - P.S. 내가 좋아하는 .. - 단테노트/문학노트 200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