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저는 지난 30년 동안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나라와 정직한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를 위해 한 뼘,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싸워왔습니다. 어떤 망설임도 없이 당당히 앞장서 민주화 운동을 했고, 졸업 후에는 자욱한 실밥 먼지와 기름 냄새 가시지 않은 구로공단에서 이 나라의 딸들과 함께 노동.. - 단테노트/철학노트 2010.06.02
하이킥, 가슴 아픈 명장면을 연출해내다 이번주를 끝으로 종영 예정인 "지붕뚫고 하이킥"은 오늘 준혁의 애틋한 고백을 담은 또 한편의 에피소드를 빚어냈다. 영문도 모른 채 데이트 직전까지 고백을 고심하던 준혁, 데이트 말미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세경의 이민 소식을 듣고, 충격속에 할말을 잃어버린 그 얼굴, 그리고 드디어 한 학생으로.. - 단테노트/영화노트 2010.03.16
수애의 재발견, 김추자의 노래를 가장 먼저 호감을 갖고 접했던 건... 아마도 '96년의 조관우 앨범 <Memories>였나 보다. 그렇게 재발견을 한다는 건, 그 어떤 또 다른 가치를 기존에 인식하고 있던 대상에게서 새롭게 찾았을 때 가능하다. 주말에 수애라는 한 여배우에 대한 인터뷰, 그리고 TV를 통해 본 그녀의 눈물을..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