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개인][일상] 박준의 이름을 지어다가 시를 먹는다

단테, 2017. 12. 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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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을 채 읽기도 전에 그의 산문집부터 꺼내든다, 오롯한 심성... 유약한 슬픔. 견고한 자아. 무엇보다 문체가 눈에 띈 게 이번은 처음이 아니야. 차근히 눈안에 그것들을 담고 또 내 글쓰기 역시 무언가가 달라져야 하겠지.

12월 들어 처음 책읽는 주말이렷다. 기분은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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