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천의 숱한 물줄기 중에서는 저마다 매운탕을 위한 특급재료로 맹위를 떨칠 법한 어류들이 짐짓 터줏대감 행세를 하며 노니는 꼴, 흡사 회사에서의 우리들이랑도 닮았다,
저마다의 '욕망'을 향해 수요-공급 원칙마저도 내버려둔 채 각개약진하다가도, 돌멩이 하나라도 제대로 물줄기 한복판에 집어던지면 이내 뿔뿔이 흩어져 제 살 길만을 좇는 모양새도 꼭 더 회사에서의 우리를 닮았구나. 부질없는 미련스러움 또한...
...
'단테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인][일상] 개천절, 서해바다 (0) | 2016.10.03 |
---|---|
[경제][회사] Insight (0) | 2016.08.25 |
[개인][일상] 8월의 불면증 (0) | 2016.08.18 |
[경제][주택] 리모델링 (0) | 2016.08.12 |
[기타][음식] 콩국수 (0) | 2016.08.11 |